런던·뉴욕 제치고 여행객이 가장 많이 몰린 도시 어디

강유진 여행플러스 인턴기자(redjuice72@gmail.com) 2023. 3. 1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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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가 2023년 가장 많은 예약자가 몰린 도시로 뽑혔다. 가히 ‘세계 여행 수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행 전문매체 트래블펄스(Travelpulse)는 글로벌 여행사 비르투소(Virtuoso)가 집계한 최다 예약 여행지 순위에서 파리가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파리의 상징 에펠탑/사진=언스플래쉬
인텔의 데이터 분석실에 따르면 지난해 파리 여행 거래액은 636억달러(약 84조원)을 넘어 유럽에서 가장 많은 예약이 몰린 도시였다. 비르투소의 이번 발표는 파리의 인기가 올해도 여전히 뜨겁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예약이 몰린 도시는 미국 뉴욕이었다. 하지만 올해 파리가 1위 자리를 꿰찼다. 뉴욕의 여행 거래액 성장률은 13%인 반면, 파리의 성장률은 무려 96%에 이른다. 이는 파리 여행 거래액이 최고치를 기록한 2019년보다도 44%나 높은 수치이다.

파리 시내 전경/사진=언스플래쉬
높은 인기는 여행 경비 또한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파리의 호텔 숙박료는 영국 런던 대비 21%, 이탈리아 로마에 비해 30%나 높게 형성하고 있다. 2019년 파리의 호텔 요금과 비교해도 33%나 상승했다.

이번 발표에서 1위 파리에 이어서는 런던, 뉴욕, 미국 라스베이거스, 바하마 나소, 로마, 미국 마이애미, 미국 산타모니카, 미국 워싱턴 D.C, 이탈리아 베네치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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