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들, 월급 끊긴 TBS 구성원들과 간담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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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9월부터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 TBS 직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진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새로운서울특별위원회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장경태, 박주민, 채현일, 강유정, 이정헌, 이해식, 김현)이 오는 1일 서울 상암동 TBS에서 직원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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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직원들 만나 TBS 정상화 위한 대책 강구할 예정"
[미디어오늘 정민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9월부터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 TBS 직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진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새로운서울특별위원회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장경태, 박주민, 채현일, 강유정, 이정헌, 이해식, 김현)이 오는 1일 서울 상암동 TBS에서 직원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간담회는 민주당의 TBS 살리기의 일환이며, 이번 TBS 직원들과 민주당 서울시 국회의원의 간담회를 통해 TBS 정상화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이성구 TBS 대표 대행은 '전 직원 해고 예고 문서'에 결재하고 본인은 사의를 표명했다. TBS는 서울시의 지원 중단으로 지난 6월부터 급여 일부가, 9월부터는 급여 전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 기사: TBS 대표 대행, 급여일 앞두고 사임·전원 해고 결재]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6일 TBS 폐국 위기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판하며 “TBS의 폐국 위기는 오세훈 시장이 해결해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장경태 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TBS 폐국과 관련하여 시장과 서울시 행태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오세훈 시장의 말은 허언에 불과하고 TBS 폐국 위기는 오세훈 시장에게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채현일 의원은 “지난 3년간 오세훈 시장은 TBS를 고사시켰다”며 “말로는 TBS에 선의의 피해자가 있으면 안 된다고 했지만, 전 직원이 해고를 당하는 위기에 올 때까지 강 건너 불구경만 했다”고 밝혔다. 21대 TBS 지킴이 특별위원장이었던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지난 21대 때 TBS를 위한 구체적인 조례를 만들기 위해 애써왔으나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그럼에도 민주당은 TBS를 포기하지 않고 가능한 방법을 찾아 정상화를 시키고 시민의 자산인 TBS 를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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