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그룹, 작년 영업익 125억원 '흑전성공'…자율주행로봇 모멘텀 기대

AI(인공지능)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그룹은 해외 시장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가온그룹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5.8% 증가한 5175억원,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같은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7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가온그룹은 "이번 실적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해외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 성공과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신규공급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네트워크 사업부문 모두 해외시장의 신규고객사의 공급 강화를 통해 2026년 실적 역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별도 실적도 개선됐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5.9% 늘어난 3059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2026년 글로벌 네트워크시장에서 신기술인 Wi-Fi7 제품의 시장 선점을 통해 미국, 유럽은 물론 아시아, 일본시장에서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 최근 유럽 내 핵심 사업자들과 Wi-Fi7제품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신사업으로 자율주행로봇(AMR)을 준비중인 자회사 가온로보틱스는 실내배송, 안내, 홍보, 청소로봇 등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롬니(ROMNI)'라는 이기종 통합관제솔루션을 개발하여 론칭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여러 기업들과 로봇 및 통합관제솔루션 공급이 가시화 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수의 대기업과 협업하여 신규 로봇의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2026년 가온그룹 사업 전반에 걸쳐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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