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개월 재활' 조규성, 합병증으로 12kg 감량…"살면서 가장 힘들었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 소속 공격수 조규성(28)이 합병증으로 인해 선수 생활 중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습니다. 조규성은 16일(한국시간) KFA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무릎 수술 이후 겪었던 감염과 재활 과정을 털어놨습니다.

조규성은 지난해 5월 무릎 반월상 연골 수술을 받은 후 재활을 위해 이탈리아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재활 중 감염이 발생해 무릎에 물이 차는 합병증을 겪었고, 결국 2024-2025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감염을 치료하는 수술을 하고 한 달 동안 병원에 누워 있었는데 12kg이 빠졌다"며 "하루에 3~4번씩 진통제를 맞으면서 밤에도 계속 깼다. 그때가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고 당시의 고통을 전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낸 조규성은 포기하지 않고 재활에 전념했으며, 마침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열린 유로파리그 예선 3라운드 경기에서 소집 명단에 포함되며 약 1년 3개월 만에 복귀를 알렸습니다. 그는 현재 몸 상태가 80% 정도 올라왔으며, 곧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조규성은 최근 파격적인 삭발 헤어스타일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장발이었던 그는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 싫어 직접 머리와 눈썹을 밀었다고 밝히며, 현재 자신의 모습에 매우 만족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