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잦은 KIM, 애틀랜타 계약 아쉬움 느낄 것" 김하성 빙판길 꽈당→개막전 불발 충격, 美 왜 이렇게 봤을까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김하성은 지금 결정에 약간의 아쉬움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왜 김하성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선택을 아쉬워할까.
김하성은 2025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 김하성이 택한 팀은 애틀랜타였다. 2025시즌 중반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나왔고, 애틀랜타가 유격수 보강을 위해 김하성을 영입했다. 1년 2000만 달러(약 299억) 계약.
김하성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4년을 뛰며 418안타 47홈런 200타점 229득점 타율 0.242를 기록했다. 특히 2023시즌에는 152경기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타율 0.260 OPS 0.749로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탬파베이로 갔는데, 연이은 부상 악령 속에 탬파베이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방출됐다. 애틀랜타 와서 24경기 22안타 3홈런 12타점 타율 0.253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애틀랜타도 샌디에이고 시절 활약을 기대하며 김하성과 동행을 택했다.

그러나 또 한 번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한국에서 2026시즌을 준비하다가 빙판길에서 미끄러 넘어져 부상을 당했고, 미국 현지에서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을 복구하는 수술을 받았다. 당연히 개막전 출전은 불발됐다. 1년 계약이라는 걸 감안할 때 아쉬운 부상일 수밖에 없다. 또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불발됐다.
MLBTR는 16일(한국시각) "애슬레틱스는 김하성에게 4년 4800만 달러(약 718억) 계약을 제시할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하성은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 계약이라는 단기 계약을 했다"라며 "그러나 김하성은 손가락 힘줄 파열에서 회복 중이어서 최소 개막 한 달은 결장할 예정이다. 지금쯤 그 결정에 약간의 아쉬움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애슬레틱스 입장에서는 최근 18개월 동안 부상이 잦았던 김하성에게 안정적인 장기 계약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을 가능성이 있었다. 또한 김하성은 내야 어디든 뛸 수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팀 구성에도 잘 맞는 자원이었다. 만약 김하성이 합류했다면, 기존 유격수 제이콥 윌슨을 2루나 3루로 이동시키고 김하성을 주 포지션인 유격수로 기용할 수도 있었다"라고 바라봤다.
또한 MLBTR는 "만약 김하성이 애슬레틱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애슬레틱스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FA 계약 선수가 됐을 것이다. 1위는 지난해 오프시즌 루이스 세베리노의 3년 6700만 달러(약 1003억) 계약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부상은 어쩔 수 없다. 빨리 회복해 돌아오는 방법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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