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반월터널 인근 활어차량서 불…밤사이 사건사고

윤아림 2024. 10. 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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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경기도 군포시 영동고속도로 반월터널 인근에서 견인되던 활어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화성시 능동의 18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주민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차량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30일) 8시 반쯤 경기 군포시 둔대동 영동고속도로 반월터널 인근에서 견인되던 5톤 활어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길환/목격자 : "갑자기 뭐가 연기가 꺼멓게 나고 갑자기 차가 막히더라고요. 보니까 차가 불났더라고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3개 차로가 한때 통제됐습니다.

어둠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1일) 새벽 1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에는 경기 화성시 능동의 18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 등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화면제공:시청자 이길환 송영훈 김원태·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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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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