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이프아이 “MV 촬영, 멤버들이 너무 예뻐서 힘들었어요”[인터뷰]

멤버들이 너무 예뻐서 힘들어하는 아이돌이 있다. ‘깨발랄’과 청순한 매력 사이에서 소녀처럼 해맑은, 그룹 이프아이(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다.
특히 ‘대문자 T’ 입담꾼 라희와 예능 샛별을 노리는 원화연은 멤버들의 텐션을 북돋는 ‘예능캐’다. 이번 새로운 타이틀곡 ‘헤이지(데이지)’(Hazy /Daisy)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힘든 점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라희는 이렇게 답했다.
“개인적으로 멤버들이 너무 예뻐서 힘들었어요. 예전엔 퍼포먼스 위주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면, 이번엔 각자 매력과 외모를 부각하는 느낌으로 찍었거든요. 얼마나 예쁜지, 지금 뮤직비디오 공개를 기다리느라 힘들어요. 우리 멤버들이 큐피드가 되어서 사랑을 이뤄주는 내용인데, 듣는 재미 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도 있을 거예요.”
스포츠경향이 최근 만난 이프아이는 15일 발매하는 세 번째 EP ‘애즈 이프’(As if)에 대한 자신감, 데뷔 1주년을 지난 소감, 그리고 앞으로 꿈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깔깔’거리며 들려줬다.

■멤버들과 함께한 ‘애즈 이프’…“새 목소리를 찾았어요”
‘애즈 이프’는 ‘만약에’란 테마 아래 5곡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헤이지(데이지)’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사랑에 대한 가사를 실은 곡이다. 8개월여만에 돌아오는 터라 단단히 준비했다는 그들이다.
“이번 앨범에선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소녀의 감상을 잘 살리려고 했어요. 첫사랑에 관한 가사라서 맑은 목소리를 지닌 우리 멤버들에게 딱 맞는 노래였어요.”(라희)
“녹음할 때 멤버들과 서로 모니터링을 많이 해줬는데요. 덕분에 여러 발성을 터득하게 됐어요. 제 목소리가 조금 높은 편이라 발랄한 노래에도 튀지 않을까 싶었는데, 라희가 ‘호흡을 더 섞어보고 발음도 더 묵직하게 짚어달라’고 자세하게 디렉팅을 줘서 저도 몰랐던 새로운 목소리를 찾았어요.”(원화연)
“저는 평소 메인 래퍼로서 로우(Low)톤을 많이 사용했어요. 그래서 발랄한 ‘헤이지(데이지)’를 처음 녹음할 땐 살짝 감을 못 잡았었죠. 프로듀서님의 디렉팅으로 맑은 목소리를 찾았는데, 덕분에 제 목소리 스펙트럼이 넓어진 것 같아요.”(카시아)

미유는 4번 트랙인 ‘터치’에 대한 애정도 표현했다.
“4번 트랙인 ‘터치’ 작사에 ‘친구’에 관한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작사가에게 가사를 받았을 땐 제일 와닿았고 감동도 받았어요. ‘네가 힘들 때 난 네게 힘이 되는 존재다’라는 메시지가 정말 좋더라고요. 특히 카시아가 저와 동갑내기인데, 그 친구가 ‘난 니 편이야, 알지?’라고 하는 부분은 진심처럼 다가와서 더 울컥했죠.”(미유)
태린은 이번 컴백으로 아주 소박한 꿈 하나를 꾼다.
“음악방송 1위를 꼭 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앵콜 무대를 라이브로 하는 게 제 꿈이거든요. 이번 앨범엔 대중성도 챙기면서 이프아이만의 색깔을 다 실었으니, 진짜 많이 들어주세요.”(태린)

■데뷔 후 1년…“제일 성장한 멤버는? 미유!”
2025년 4월8일 데뷔 이후 1년이 훌쩍 지났다. 가장 성장한 멤버를 꼽으라 하니 미유(3표)가 일등으로 꼽혔따.
“제가 생각해도 데뷔 초와 지금 저를 비교해보면 제일 달라졌다고 느껴져요. 신인 땐 주변 환경도 많이 타는 편이었고, 진짜 챙겨야할 걸 못 챙겨서 놓치는 것도 많았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진짜 할 수 있는 것만 챙기려고 해요.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미유)
“미유와 동갑으로서 친하게 지내는 터라, 미유의 진짜 ‘행복모먼트’가 언제인지 알아요. 그때에만 나오는 표정이 있고요. 데뷔 땐 긴장해서 그런 표정이 많이 안 보였는데, 이젠 무대에서 점점 그런 진짜 행복한 표정이 나오니 ‘우리 미유, 성장했다’ 싶던데요. 하하.”(카시아)
팬덤 ‘이포리’는 또 하나의 동료다.
“이포리들이 없으면 우린 존재할 수 없어요. 그렇다보니 우리를 좋아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더 좋은 노래들을 얼른 들려주고 싶어요. 앞으로도 더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요. 최근에 팬미팅을 하면서 이포리들과 더 가까워졌는데, 지금보다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어요.”(원화연)
“팬싸인회 때 팬에게 들은 말이 있는데 그 자리에서 울 뻔했던 게 기억나요. ‘넌 그 자리에서 빛나고 있으면, 내가 그곳으로 달려갈게’라는 말을 들으니 팬의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질 수밖에요. 제가 좋아해서 시작한 아이돌이지만, 날 조건없이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만난다는 건 정말 꿈같은 일이에요.”(태린)
“저도 이포리에게 엄청난 양의 편지를 받았어요. 그 친구가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해서 제게 한가득 편지를 보낸 거였어요. 그 편지들을 읽으면서 우리 팬들의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달았어요. 연습생 땐 나 혼자 나를 응원했다면, 데뷔 이후엔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제겐 선물같은 존재들이에요.”(라희)
이들의 꿈과 소망이 담긴 ‘애즈 이프’는 15일 오후 6시 온라인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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