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 이집트 수출 중대 변수 발생! 중국에 FA-50 정보 다 팔린다!

이집트에 FA-50을 수출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중동의 언론매체인 미들 이스트 모니터, 밀리터리 매거진 등의 보도에서는 이집트군이 중국판 S-400으로 불리는 최신예 중거리 방공 시스템 HQ-9B를 도입해 벌써 운용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사미르 파라그 이집트군 예비역 소장은 이집트 방공군이 중국으로부터 4개 포대의 HQ-9B를 도입해 전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HQ-9B는 최대 260km 거리의 항공 표적을 요격 가능한 데다 전술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이집트군이 우리 한국의 FA-50을 도입할 경우 분명히 이를 활용해 훈련을 할 테고 그 과정에서 HQ-9B 방공시스템의 레이더, 탐지 센서들로 FA-50의 레이더 특성이나 항전 장비 특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중국으로 빼 돌릴 가능성 역시 아주 높습니다.

이집트는 우리나라에서 36대의 FA-50 전투기를 직도입하고, 70대를 현지에서 생산하는 조건으로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아무리 방산수출 이익이 중요하다 해도 국가 안보에 위기를 초래하는 상황과 맞바꿀 수는 없겠죠?

FA-50이 이집트에 도입되면 유사시 우리 군의 FA-50은 중국군의 HQ-9B에 매우 쉽게 격추될 위험이 생기게 되는데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