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참깨, 이렇게 생겼으면 수입산입니다" 대부분 모르고 삽니다

참깨는 나물에도 국에도 한 숟갈씩 들어가는 재료입니다.

봉지에 담긴 채로는 다 비슷해 보여서 가격만 보고 집게 됩니다.

그런데 같은 무게에 가격이 두 배 넘게 차이 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알갱이 모양과 뒷면 한 줄만 보면 대부분 구분됩니다.

알갱이 모양과 크기를 봅니다

국산 참깨는 알이 작고 통통하며 끝이 둥근 편입니다.수입 참깨는 알이 크고 납작한 경우가 많고, 색이 지나치게 하얗거나 균일합니다. 선별과 가공을 거치면서 색이 고르게 맞춰지기 때문입니다.크기가 제각각이고 껍질 색이 미묘하게 다른 쪽이 오히려 국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투명 창이 있는 포장이라면 사기 전에 한 번 비춰보시면 됩니다.

뒷면 원재료명이 정답입니다

뒷면 표시사항의 원재료명 칸에 '참깨(국산)' 또는 '참깨(인도산)'처럼 원산지가 적혀 있습니다.앞면에 '고소한 참깨', '전통 방식'이라고 크게 쓰여 있어도 그건 원산지 표시가 아닙니다.'볶은 참깨'와 '생참깨'도 다릅니다. 볶은 것은 바로 쓸 수 있지만 향이 빨리 날아갑니다.국내에서 볶기만 한 수입 참깨는 원산지가 원료 기준으로 표시되니, 이 칸을 보시면 됩니다.

보관과 쓰는 법

참깨는 기름이 많아 실온에 오래 두면 쩐내가 납니다.작은 통에 덜어 쓰고 나머지는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두시면 됩니다.쓸 때마다 손으로 비벼서 넣으면 향이 훨씬 진해집니다. 껍질이 깨지면서 안쪽 향이 나오기 때문입니다.통깨를 그대로 뿌리는 것보다 살짝 빻아 쓰는 편이 소화에도 낫습니다.

정리하면 알갱이 모양과 색, 뒷면 원재료명, 그리고 냉동 보관입니다.세 가지만 보면 같은 값에 훨씬 나은 참깨를 고를 수 있습니다.비벼서 넣는 습관 하나로 나물 맛이 달라집니다.다음 장보기 때 봉지를 한 번만 뒤집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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