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기업의 마케터들이 로레알과 현대백화점 등 주요 커머스 기업과 마케팅 솔루션 제작사들의 최신 마케팅 전략을 듣기 위해 '커머스마케팅&테크놀로지 서밋(CMTS) 2025' 현장을 찾았다.
27일 블로터 주최로 CMTS 2025가 열린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은 주요 기업의 마케터들로 북적였다. 마케터들은 CMTS 2025 시작을 한 시간 앞둔 오전 8시부터 현장을 찾아 발표 순서를 확인하고 관련 기사를 찾아보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그레이스홀은 350여명의 마케터들로 가득 찼다.
CMTS 2025의 포문은 강남구 아이엔지스토리 대표가 열었다. 그는 오전 통합세션 첫 연사로 나서 '공간이 곧 콘텐츠-브랜드 스토리텔링을 통한 고객 설득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대표는 국내 스터디카페 1위 브랜드 '작심'에 이어 사무공간을 빌려주는 '작심 오피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그는 경쟁이 치열한 스터디카페와 공유오피스 시장에서 작심 브랜드를 알린 스토리텔링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을 기업에 제공하는 데이터라이즈의 박민성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의 CRM이 매출을 바꾼다:AI가 만드는 초개인화 마케팅'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고객 데이터를 치밀하게 분석한 뒤 초개인화된 마케팅으로 성과를 낸 사례를 들려줬다. 검색어 분석 기반 마케팅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어센트코리아의 박세용 대표는 '미고객을 사로잡는 커머스 마케팅 전략:검색 데이터로 그리는 브랜드 성장 로드맵'을 주제로 청중과 만났다. 박 대표는 다양한 검색어 트렌드 분석 사례를 제시하며 의미 있는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정범진 파이온코퍼레이션 대표는 '글로벌 20종 AI, 하나의 플랫폼에서–기업 마케터의 All-in-One 콘텐츠 제작기', 최호준 와이즈버즈 대표는 'Data & Performance Management in Commerce'를 주제로 발표했다. 정 대표와 최 대표는 마케터들이 마케팅 콘텐츠 제작이나 데이터 분석 실무에서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법을 소개했다.

오후 세션은 2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카카오스타일·로레알코리아·현대백화점·29CM·신세계라이브쇼핑·조이웍스·CSM 등 주요 커머스 기업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AI와 초개인화 등을 키워드로 발표에 나선다.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ADA코리아의 고영혁 대표는 '데이터 거버넌스와 AI&BI 로 고속 구현한 액셔너블 비즈니스 인사이트 사례 및 방법론'을 주제로 마케터에게 실무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마지막 2개의 발표는 하나의 트랙으로 통합돼 진행된다. 김성은 네이버웹툰 AI플래닝매니저는 '캐릭터챗:AI채팅으로 웹툰유저 사로잡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네이버웹툰은 최근 웹툰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선보였다. 웹툰을 즐기는 젊은 세대가 타깃인 기업이 마케팅을 할 때 웹툰 캐릭터를 활용해 시도할 수 있는 기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지원 LG CNS 광고최적화플랫폼사업단장은 '차세대 AI, Agentic AI의 이해와 마케팅 적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CMTS 2025'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 단장은 마케터들의 AI 솔루션으로 수작업을 획기적으로 줄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CMTS는 <블로터>가 매년 주최해온 커머스마케팅 전문 서밋으로 주요 온오프라인 커머스 기업들이 이곳에서 최신 커머스마케팅 현황을 공유한다. 커머스마케팅 솔루션을 제작하는 전문 기업들은 AI 기반의 커머스마케팅 솔루션을 내놓는다. 주요 기업 마케터들은 CMTS 현장을 찾아 효과적인 마케팅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는다. 발표자들과 만나 커머스마케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도 있다.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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