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하면 돈 쓸 일이 줄어들 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70세 이후에도 꾸준히 돈이 새어 나가는 지출이 있다.
문제는 이 지출들이 대부분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이라는 점이다. 나이 들어서도 돈 걱정을 덜려면, 이 4가지만큼은 미리 대비해야 한다.

1. 의료비
70세 이후 가장 큰 지출은 단연 의료비다. 병원비, 약값, 검사비, 그리고 간병비까지 생각보다 빠르게 늘어난다.
‘노년의 가장 큰 복지는 건강’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꾸준한 건강관리와 실손보험, 간병 대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2. 주거비
집을 가지고 있어도 유지비는 계속 든다. 관리비, 보수비, 난방비 등 기본적인 생활비가 만만치 않다.
특히 전세나 월세로 사는 경우, 수입이 줄면 주거비 부담이 훨씬 커진다. 가능한 한 은퇴 전 ‘주거 안정’을 끝내두는 게 현명하다.

3. 생활비
식비와 공과금, 교통비 등 일상생활에 드는 비용은 나이가 들어도 줄지 않는다. 오히려 혼자 사는 노인은 소량 구매로 인해 단가가 더 높아진다.
절약보다 중요한 건 ‘지속 가능한 소비 구조’를 만드는 일이다.

4. 자녀 지원비
의외로 많은 부모들이 70대에도 여전히 자식에게 돈을 쓴다. 결혼자금, 손주 용돈, 어려운 시기 도와주는 비용 등이다.
하지만 이 지출이 반복되면 노후 재정이 무너진다. ‘이제는 내 삶을 위해 쓴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70세 이후에도 지출은 멈추지 않는다. 노후의 평안은 ‘돈을 얼마나 모았는가’보다 ‘지출을 얼마나 현명하게 줄였는가’에 달려 있다.
늦기 전에 준비하는 습관이 결국 여유로운 노후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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