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바스토니' 후보...CB 원하는 토트넘, 세리에 모니터링

오종헌 기자 2023. 1. 2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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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센터백 영입 목록에는 김민재와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의 2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루디 갈레티는 이 매체를 통해 "토트넘은 새로운 수비수를 물색 중이다. 특히 그들의 시선은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다. 현재는 나폴리의 김민재와 인터밀란에서 뛰고 있는 바스토니에게 집중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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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센터백 영입 목록에는 김민재와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의 2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루디 갈레티는 이 매체를 통해 "토트넘은 새로운 수비수를 물색 중이다. 특히 그들의 시선은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다. 현재는 나폴리의 김민재와 인터밀란에서 뛰고 있는 바스토니에게 집중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가져온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었다. 이에 히샬리송과 이브 비수마를 데려와 공격을 강화했고 좌우 측면에는 이반 페리시치, 제드 스펜스를 영입했다.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도 왔다.

새로운 센터백도 합류했다. 바로 클레망 랑글레다.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던 그는 최근 입지가 흔들리고 있었다. 이에 왼발잡이 센터백이 필요했던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 당초 요수코 그바르디올, 파우 토레스 같은 선수들과 연결됐지만 랑글레를 임대로 영입하는 것으로 이적시장을 마무리했다.

랑글레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수비진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15경기에서 6승 2무 7패로 들쭉날쭉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여기서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는 단 3차례뿐이다. 

1월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올여름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갈레티는 김민재와 바스토니가 유력 후보라고 언급한 것이다. 바스토니는 2020-21시즌 콘테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유럽 진출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튀르키예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이에 1년 만에 빅리그에 입성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도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자연스럽게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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