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2억원을 훌쩍 넘겼던 아파트가 이제는 6천만원대에 거래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눈길을끄는 것은 단순히 오래된 지방 아파트의 가격 조정을 넘어, 같은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과거 고점과 현재 실거래가를 비교했을 때 가격 차이가 1억원을 훌쩍 넘어선다는 점입니다.
전북 군산시 나운동에 위치한 주공3차 아파트 이야기로, 1983년에 입주한 이 노후 단지는 최근 전용 65㎡가 6,500만원에 거래되며 2021년 11월 기록했던 최고점 대비 무려 70% 넘게 폭락한 뼈아픈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군산 나운동 주공3차 단지에서 특히 눈여겨볼 핵심 면적은 단연 전용 65㎡ 구간입니다.
이 면적의 전고점은 부동산 열기가 뜨거웠던 2021년 11월에 약 2억2,200만원까지 치솟으며 집주인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당시와 비교해보면 지금의 실거래 가격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수준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최근 거래가격이 6천만원대까지 곤두박질치면서 고점과의 차액은 무려 1억5,700만원에 달하며, 전고점 대비 단순 하락률로 환산하면 약 70.7%에 이르는 극단적인 낙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타나는 가격 하락세는 단순한 호가나 소문이 아니라 실제 계약과 등기 완료로 증명된 팩트입니다.
2026년 9월 10일에는 전용 65.20㎡가 4층 중개거래를 통해 6,500만원에 확실하게 손바뀜이 일어났습니다.
앞서 8월에도 전용 65㎡대 매매가 줄을 이어 8월 18일에는 7,500만원, 8월 4일에는 6,700만원에 거래가 체결된 바 있으며, 6월에도 7,000만원 거래가 확인되었습니다.
최근의 흐름을 종합해 보면 현재 이 단지의 실거래가는 대체로 6천만~7천만원대 구간에 굳건히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북 군산시 나운동 하나운안1길 40 일대에 자리 잡은 주공3차는 지난 1983년에 입주를 시작한 오래된 단지입니다.
총 800세대 규모의 대단지를 이루고 있으며, 최고층이 5층에 불과한 대표적인 저층형 구축 아파트입니다.
주로 전용 66㎡ 안팎의 면적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6개월간의 매매 실거래를 살펴보더라도 가격은 대개 7천만~8천만원 안팎을 오가다가 2026년 9월 들어 6,500만원 거래까지 등장했습니다.
즉, 현재 시장에서도 당당히 1억원 아래의 가격으로 실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대표적인 구축 단지입니다.

숫자로 직접 확인해보면 이 단지가 겪은 가격 낙폭의 충격은 더욱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전용 65㎡를 기준으로 과거 전고점은 2억2,200만원이었으나 최근 거래가는 6,500만원에 불과해 두 가격의 차이는 정확히 1억5,700만원입니다.
단순 계산상으로는 과거 호황기 가격의 약 29.3% 수준까지 주저앉은 셈이며, 반대로 고점 대비 약 70.7%가 증발한 것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동일 전용면적의 역대 최고 거래와 최근 거래를 단순 대조한 것이므로, 실제 개별 세대의 매매가는 층수, 동, 그리고 내부 수리 상태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어 모든 세대가 일률적으로 70% 폭락했다고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주공3차의 주춤한 가격대를 정확히 이해하려면 단지의 노후도와 지방 주택시장의 얼어붙은 여건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이 아파트는 이미 준공 후 40년이 훌쩍 지난 구축 단지인 데다 최고층도 5층에 머물러 있습니다.
최근의 실제 거래 역시 65㎡ 안팎의 중형 면적에서 6천만~7천만원대가 반복해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 단지는 과거 대세 상승장에 2억원을 가볍게 넘겼던 가격과, 차가운 현실을 맞이한 현재의 6천만원대 실거래 사이에 엄청난 간극이 벌어진 상징적인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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