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5권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이런 음악들에 더 마음이 가더라구요.
오랫동안 변하지 않고 잘 살아있는 것들."
"사람들이 오랫동안 계속 사랑해줬으니까 지금까지 잘 살아있는 걸 거예요."
좋아하는 드라마에 주인공들이 이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와요. 🎹

음악이든 책이든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는 작품에는 다 이유가 있지요. 💞
고전 명작들은 나의 경험과 상황에 따라,
읽을 때마다 새롭게 느끼고 배우는 것들이 있어 여러 번 읽어도 좋은 것 같아요.

고전 도서를 더욱 쉽게 읽고 싶은 당신을 위해,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

01

영화같은 삶을 살다간 프랑스의 여작가가 쓴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에 대한 진부하면서도 아픈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사강 작가의 패기에도 놀랐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 민음사 펴냄

02

이 책을 접했을 때 나는 정말 오만과 편견에 사로잡혀있었다.
로맨스 소설은 유치하기 짝이 없다고 그렇게 싫어했는데
영화에 드라마에 지금은 브릿저튼까지 섭렵하고 있찌
하지만 나는 영화가 제일 재밌었따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펴냄

03

누군간 서글프고 한심하대도 결코 손가락질을 할 수 없다.
내 일기장을 보는 듯하다. 내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나와 비슷한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세상은 개인일 뿐이다.

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 지음 | 민음사 펴냄

04

무거움에서 가벼움으로, 가벼움에서 무거움으로, 그리고 여러 이분법적 개념들이 끊임없이 순환하다 조금씩 맞물려 나선형으로 나아간다. 심지어 소설 겉부터 내적으로까지 모두 치밀한 기교가 녹아있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어도 여러 생각과 질문이 쏟아진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지음 | 민음사 펴냄

05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 했다.
그러기가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
누구나 관심 가져야 할 일은 아무래도 좋은 운명 하나가 아니라
자신의 운명을 찾아내는 것이며,
운명을 자신 속에서 완전히 그리고 굴절 없이 다 살아내는 일이었다.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 민음사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