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의 애매모호한 태도, BOS의 관심까지…‘괴인’ 아데토쿤보의 미래는 우려 ‘가득’ “호스트 단장의 태도, 자신감 없어 보여”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밀워키 벅스의 동행은 현재진행형이다. 그러나 올 여름 깜짝 소식이 연달아 이어진 만큼 그들의 관계가 영원할 것이란 전망은 하기 힘들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는 아데토쿤보가 처음으로 이적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데토쿤보는 2020-21시즌 밀워키를 정상으로 이끈 후 네 시즌 동안 무려 세 번이나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우승에 목마른 그이기에 이적을 고려하는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가 된 건 존 호스트 단장의 인터뷰였다. 그는 최근 라스베거스에서 ‘디애슬레틱’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때 “우리가 충분히 준비했는지에 대해선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대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고 확신한다. 우리 프런트 전체가 정말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며 “동부 컨퍼런스는 정말 치열하다. 다른 팀들도 좋은 오프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우리는 주어진 조건 속에서 최대한의 선택을 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자신들의 선택이 정말 옳았는지에 대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답은 큰 변화를 통해 우승에 도전하는 구단의 단장이 해야 할 말은 아니다. 더 큰 자신감이 필요했다. 반대로 보면 그들의 불확실한 태도는 밀워키 팬들에게 자신감보다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에센셜리 스포츠’는 “호스트 단장은 모든 선택이 아데토쿤보를 위한 것이라고 반복 주장했으나 결국 그들의 선택에 있어 확신을 갖지 못하는 건 큰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경고했다.

밀워키 지역 내 라디오 진행자인 마크 취무라는 “아데토쿤보가 밀워키에 잔류할 것이라는 확신이 95%에서 80%로 떨어졌다”며 “심지어 호스트 단장조차 확신이 없어 보인다. 지금은 여전히 아데토쿤보를 설득 중인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어 “호스트 단장이 말한 ‘우리가 충분했는가’는 단순히 우승을 위한 준비 관련 언급일 수 있으나 아데토쿤보를 밀워키에 남게 만들기 위한 준비를 했는지에 대한 부분일 수 있다. 어떤 쪽이더라도 말투는 자신감이 없어 보였다”며 “또 아데토쿤보 이야기를 하느냐고 불평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호스트 단장의 말을 다른 방향으로 해석할 수 없다”고 더했다.
또 다른 진행자 조쉬는 “아데토쿤보가 밀워키에 잔류한다고 해도 호스트 단장의 발언은 불확실함과 걱정을 그대로 드러낸 것과 같다. 이건 음식점 리뷰에 ‘음식은… 괜찮았어요’라고 쓰는 것처럼 최고의 평가는 아닌 느낌이다”라고 바라봤다.

‘에센셜리 스포츠’는 “보스턴이 아데토쿤보와 (AJ)그린을 받고 밀워키가 (제일런)브라운, (앤퍼니)사이먼스, (페이튼)프리차드, 그리고 2030년까지 이어지는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받는 트레이드가 가능하다. 물론 현실적으로 보스턴이 적극적으로 나서기 힘든 트레이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로선 밀워키가 아데토쿤보를 트레이드하려는 움직임은 없다. 호스트 단장은 ‘확신’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아데토쿤보 중심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호스트 단장은 “나의 최우선 과제는 아데토쿤보를 밀워키에 남게 하는 것, 팀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팀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아데토쿤보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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