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 고오오급 호텔 숙박기
앙코르와트가 있는 씨엠립의 호텔, 리조트는 강한 개발규제 때문에 싹 다 저층이지만 수도 프놈펜은 좀 달라요.
옛날부터 유명한 럭셔리 호텔들은 전형적인 동남아 리조트풍의 저층 형태를 하고 있지만
새로 생기는(대개 중국자본) 럭셔리 호텔들은 고층빌딩에 입주하는 케이스도 상당하죠.
제가 숙박한 로즈우드 프놈펜도 현재 캄보디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바타낙 캐피탈 타워의 상층부에 있습니다.
룸레이트는 50만원 중반대에 F&B 100달러 바우처가 포함이었어요.
홍콩 로즈우드는 100만원 초반대, 방콕은 프놈펜과 비슷하게 50만원대입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어마무시하게 비싼 가격(태국이 캄보디아 1인당 GDP의 3배 가까이)이지만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포시즌스, 카펠라, 아만 등등)면 저소득 국가에서도 기본 가격대가 있어요.
고층빌딩 공사가 아주 많이 이뤄지고 있는 프놈펜. 그런 공사장 현장에는 대개 중국건설회사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고층부에 입주한 호텔이기에 전 객실 뷰는 시원합니다.
일년내내 따뜻한 열대국가 호텔에서 수영장이 실내인건 아쉽네요.
F&B 바우처 100달러 엇비슷하게 주문한 호텔 재패니즈 레스토랑.
13만원치고 우와 맛있다~는 아닌데 그래도 캄보디아에서 이정도 원물 퀄리티를 먹을 수 있는건 좋았네요.
실내 바... 예쁘지만 패스
아웃도어 덱이 있으니깐요. 첫 건물의 사진에 툭 튀어나온 부분이 바로 여기입니다.
여러모로 방콕의 하위호환 느낌이 나는 프놈펜의 스카이라인. 룸 전경은 북향이고 여긴 남향이에요
조식은 언제나 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