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긴급출동 구난 매우 실망입니다.다시는 이용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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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은 일부러 명시하지 않겠습니다. *

 

지난 10월19일. 직장에 남아서 업무를 좀 처리하다가 전날 비로 땅이 젖은 걸 간과하는 바람에 트럭이 빠져버렸습니다..

해서 가입 되어있는 메리츠 화재에 긴급출동 "구난"을 요청했으나 서비스를 받지 못했습니다. 왜냐~~??

긴급출동 요청 후 출동기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간략하게 적자면..

 

1. 어차피 가도 구난 못 한다, 왜?? 땅이 젖어있으면 우리 차도 빠진다. 3~4일 뒤에 마르면 그때 다시 연락해라.

  (해당 장소는 전~혀 그런 위험없는 아스팔트와 마른 구간이 있는 직장내 비탈길임. "현장에 직접 와서 보시라~")

 

2. 우린 경험이 많아서 안 봐도 안다. 조치 안 된다.

   (사진 보내 드릴테지만~ 조치 가능하다. "현장에 직접 와서 보시라~")

 

3, 사진은 됐고~ 지역이 시내와 거리가 있어서 1시간 넘게 걸린다.

   (시내 20분 거리에 심지어 토요일인데??암튼 저는 상관없으니 "현장에 직접 와서 보시라~")


4. 갔는데 구난 조치를 못 할 경우 우리는 기름값만 날린다.

   (알겠다. 조치 안해도 5만원 드릴테니 "현장에 직접 와서 보시라~")

 

5. 그러지 말고 우리 큰 차 20만원에 해 드릴테니 이용하시라.

   (큰 차 아니여도 조치 된다. "제발 현장에 직접 와서 보시라~")      .....   

 

여기까지가 대략의 통화 내용입니다...

 

현장에만 와서 봤다면 아~~주 쉽게 조치가 이뤄졌을 그런 상황임에도 끝끝내 저리 대응하길래 제가 접수취소 해 달랬습니다.

직장 동료들 혹은 지인들 4륜이나 하다못해 인근 농기계나, 지게차라도 요청을 했을텐데 주말이라 폐를 끼치기 싫어서 긴급출동을 요청한건데... 메리츠 협력점의 대응이 너무나도 실망스럽고 아쉬웠습니다.

결론은 19일 오후에도 비가 내려서 그냥 퇴근했다가 21일 오늘 아침 출근길에 마침 지나가던 윈치 달린 사설렉카에 부탁해서 한 방에 끌어올렸습니다.

저는 제 보험사의 대응으로 좀 위축이 되어 조심스레 부탁을 드렸는데.. 해당 기사님은 현장 보시자마자 "이건 뭐 바로 해결된다"고 하시면서 역시나 바로 해결 해 주셨습니다.

감사의 인사로 소정의 금액을 건네니 극구 사양하셨지만 제가 차 안에 던지다시피해서 드렸습니다.

제가 메리츠 화재를 이용한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지난 30년 가까이 타보험사를 이용하다가 지인이 본인 실적 운운하며 부탁을 해서 올해 처음 메르츠에 차량 3대와 운전자 보험, 기타 보험 등등을 가입했습니다.

다른 건 잘 모르겠고... 고객이 난처한 상황에 닥쳐서 긴급출동을 요청했는데 현장에 와 보지도 않고 오히려 추가 요금을 종용한 메리츠 화재를 더이상 이용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내년에 제 차량 3대와 지인, 가족, 직원 등등,, 제 주변 사람들의 보험이 메리츠라면 전 제 사비를 써서라도 타 보험으로 옮겨 줄 겁니다.

여러분은 고객이 위험에 처해서 긴급 출동을 요청하는데 현장에 와 보지도 않는 그런 보험사를 이용하시겠습니까??

저는 안 할랍니다~~  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