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럭셔리 EV 세단 '셀레스틱' 비싼 가격에도 "불티"

조회수 2022. 12. 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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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럭셔리 EV 세단 '셀레스틱(Celestiq)'이 비싼 가격에도 불구, 주문이 폭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1년 뒤부터 본격 생산이 시작되는 셀레스틱은 시작가격이 30만 달러(한화 3억 9300만원)로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그야말로 초호화 플래그십 세단이다.

모터원(Motor1)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높은 가격에도 매우 강한 수요를 선보이며 이는 회사의 기대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니 로마 셀레스틱 수석 엔지니어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차량의 수요가 예상을 초과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생산이 시작된 후 12개월에서 18개월까지 차량이 모두 매진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로마 엔지니어는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수의 차량 제작 요청이 들어왔으며 셀레스틱은 하루에 2대 이상 생산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여 첫 해에 대략 400대의 차량 생산이 예상된다.

주문 제작으로 이뤄지는 만큼 구매 과정도 독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딜러들은 고객과 개별 담당자를 연결하고, 담당자는 디자이너와 커뮤니케이션을 조정해 개별 제작된 차량이 소유자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졌는지 확인시켜주는 과정이 이어진다.

차량 생산은 미시간주 워런에 위치한 제너럴모터스(GM) 테크센터에서 이뤄지며 팀은 한 번에 6대 이하의 차량을 작업하게 된다.

셀레스틱은 GM 얼티엄 플랫폼에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88.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단 3.8초다.

배터리는 111kWh 용량을 장착,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483km이며 200kW DC 고속충전을 지원, 10분 만에 126km 주행이 가능하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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