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징 커브?…‘PL 188골’ 살라, 기록 세웠지만 경기력 논란 “작년과 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하메드 살라는 이번 시즌 리버풀에서 공격 포인트의 수치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살라는 이번 경기 막판 극적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리버풀에 귀중한 승점을 안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호진]
모하메드 살라는 이번 시즌 리버풀에서 공격 포인트의 수치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기 전반적인 퍼포먼스에는 여전히 의문 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번리를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개막 이후 4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살라는 이번 경기 막판 극적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리버풀에 귀중한 승점을 안겼다. 그는 이미 본머스전에서 골을 기록했고, 뉴캐슬 원정에서는 리오 은구모하의 극장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까지 리그 성적은 2골 1도움. 단순 수치만 놓고 보면 여전히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로서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전반적인 플레이는 아쉽다는 평가가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 BBC 해설위원인 테오 월콧의 말을 전했다. 월콧은 “지금 그의 몸 상태는 좋아 보인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습관적인 부분이다. 작년 같았으면 아마도 상황을 늦추고 신중하게 플레이했을 텐데, 지금은 다소 성격에 맞지 않게 서두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공격지역에서의 의사결정 능력이 그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본다. 피지컬적으로는 여전히 날카롭고 좋아 보인다.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다소 떨어진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게 잘 풀렸고, 어시스트와 결정적인 패스가 정확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그렇지 않다”고 덧붙이며 작년에 비해 떨어진 살라의 기량을 꼬집었다.
살라는 명불허전 리버풀을 넘어 PL의 레전드다. 그는 2017년 AS 로마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이끌었다. 개인 성적 역시 화려하다. 리그 득점왕 4회, 도움왕 2회의 기록을 쌓았다. 또한 현재 PL 역사에서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자다.
그는 이번경기 골로 PL 통산 188호를 기록하며 역대 득점 4위에 올랐다. 그의 위로는 앨런 시어러가 260골로 최다 득점을 자랑하고, 해리 케인이 213골을 넣으며 그 뒤를 잇는다. 3위로는 웨인 루니 역시 208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살라가 이런 의구심을 극복하고 경기력 반등에 성공한다면,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며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쏠린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