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명사 초청 진로 특강 운영

권지혜 기자 2026. 7. 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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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여자고 학생들이 지난 6일 강당에서 울산교육청이 주관한 '학교로 찾아가는 명사 초청 진로 특강'에 참석해 안지연 해브썸뮤직 대표 특강을 듣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조용식)은 고등학교 시기 진로 선택에 고민이 깊은 지역 학생들을 돕고자 12월까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명사 초청 진로 특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직업 세계를 폭넓게 이해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학교가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체육관. 시청각실, 교실 등 학교 여건에 맞는 장소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올해는 지역 12개 고등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특강은 학생들이 명사들과 진로 고민을 나누고 성장 과정과 성공 경험을 들으며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오기영 미래교육연구소 대표, 안지연 해브썸뮤직 대표, 김대환 울산대학교 정보통신기술(ICT)융합학부 교수, 김성훈 울산과학대학교 반도체응용과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강의는 '상상이 직업이 되는 세상, 미래 인재의 조건' '음악을 듣다, 나를 듣다' '기술이 기회다, 기업가정신으로 미래를 설계하다' '인공지능(AI)은 내 직업을 빼앗을까, 기술 시대 생존 전략'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진로 개발 역량과 기업가정신, 인공지능 시대의 직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진로 고민이 깊어지는 고등학교 시기에 이번 특강 경험은 학생들에게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