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지난해산 벼 민간재고 5만t 매입검사 시작

하지혜 기자 2024. 9. 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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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8월말 정부가 추가 매입하기로 한 2023년산 벼 민간 재고 5만t(쌀 환산량 기준)에 대한 매입 검사에 들어갔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시중 쌀값 안정과 올해산 벼 매입을 위해 농협·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른 시일 내에 매입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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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안정 추가대책 후속 조치
내년 해외원조용으로 활용
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오른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12일 경남 합천새남부농협 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2023년산 벼 재고에 대한 매입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8월말 정부가 추가 매입하기로 한 2023년산 벼 민간 재고 5만t(쌀 환산량 기준)에 대한 매입 검사에 들어갔다. 쌀값 안정 추가대책으로 매입하는 이 물량은 내년에 해외원조용으로 활용된다. 

매입 대상은 농협·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이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벼다. 매입 기준은 벼 1등급 이상, 수분함량은 15% 이하이며 800㎏ 대형 포대 단위로 매입한다.

매입검사는 12일 경남 합천새남부농협 벼 건조저장시설(DSC), 충북 남보은농협 RPC, 충남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RPC에서 시작으로 각 도별 배정물량에 따라 30일까지 진행한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시중 쌀값 안정과 올해산 벼 매입을 위해 농협·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른 시일 내에 매입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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