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정의선·日도요다 만났다…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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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도요다 아키오 일본 도요타그룹 회장을 만났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그룹과 일본 도요타그룹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함께 개최됐다.
이 회장은 완성차 업계와의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취임 2주년인 이날 글로벌 1, 3위 완성차 업체 수장과 잇따라 회동한 만큼 향후 전장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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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도요다 아키오 일본 도요타그룹 회장을 만났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Hyundai N x TOYOTA GAZOO Racing) 페스티벌’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그룹과 일본 도요타그룹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함께 개최됐다. 정의선 회장과 도요다 아키오 회장이 처음 공개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이 정의선 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 그룹) 회장과 나란히 서서 쇼런 리허설을 지켜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완성차 업계와의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사업으로 육성에 나선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을 확대하고 완성차 업계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분석된다.
이 회장이 취임 2주년인 이날 글로벌 1, 3위 완성차 업체 수장과 잇따라 회동한 만큼 향후 전장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5월에는 미국 출장 기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은 테슬라와 완전자율주행 반도체 공동 개발을 비롯해 차세대 IT 기술 개발을 위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에는 9조원을 투자해 미국 전장업체 하만을 인수했다. 하만은 인수 첫해인 2017년에는 6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1조173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업계 최초로 8세대 V낸드를 적용한 PCIe 4.0 차량용 SSD AM9C1 개발을 완료했으며, 8월에는 퀄컴의 프리미엄 차량용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에 탑재되는 차량용 메모리 LPDDR4X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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