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탈런 시대문화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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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인데 어렸을때 축구를 좋아했던지라 여름방학 떙볓에 나가서도 많이 했음

그때 너무 덥다 보니 울통 벗고 하기도 함

초딩때라 그 당시에는 부끄러움? 그런게 없었음

중학교때는 사춘기라 그런지 상탈에 대해서 좀 불편했고

고딩때는 남고라 그런지 체육시간이나 야자시간 전 농구할때

가끔씩 상탈하고 운동했음

그리고 군대갔다와서 복학할때즘이었는지

졸업하고나서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레쉬가드 입는 문화가 서서히 시작됨

그 전까지는 수영장가면 무조건 상탈이고 

계곡이나 바닷가에서나 반팔티 입는경우가 좀 있었는데

대략 2010년 이후로 레쉬가드 문화가 자리잡더니

야외 수영장에 대부분 레쉬가드 입는사람이 가득참

난 지금 상탈가지고 논란이 나오는게 이 레쉬가드 문화때문이라고 생각함

특히 지금 30이 안된 남자들은 성인되기전에 레쉬가드 문화세대라

이게 디폴트임

근데 수영장도 아닌데서 상탈하고 운동한다?

대부분 거부감 가질수밖에 없음

근데 이거는 그냥 이유가 내 눈이 불편하다 혐오스럽다 그거임

이런식의 논리면 못생긴사람 배나오고 뚱뚱한사람 밖에 돌아다니지말라는거하고 상통함

여자들이 남자들 보고 못생기고 혐오스럽다고 자기 쳐다보는것도 성희롱으로 느끼는하고 뭐가 다름?

그리고

몸매 좋은 여자들이 비키니입고 달린다고 생각해봐라

솔직히 좋아할거잖아

그리고 본인들 몸이 자랑할정도로 좋으면 상탈에 대해 자동적으로 나쁜 생각 안들거다

아무튼 혐오에 대한 표현이니 표현하는거 자체에 나는 딱히 생각은 없지만

상탈을 뭔가 불법?적인것까지 매도하는거는 좀 많이 찐따스럽다 생각함

특히 운동안하는 일반인도 아니고 땀 ㅈㄴ 흘리는 운동하면서 그정도도 이해 못하나 

너무 좀스럽다 생각듬

뭐 미개하다 어쩌고 그러는 사람 그리고 로마법 어쩌고 하는사람들 있는데

보통 우리나라 법이든 문화든 선진국 벤치마킹하고 따라가는 문화가 있다

선진국가면 더울때 상탈러너 쉽게 보고

그런게 아무렇지도 않음

불편한 시선이 있는만큼 논쟁은 없어지진 않겠지만

우리나라 특유의 눈치보는 문화 그거 좀 타파하자

이거야말로 진짜 ㄱㅄ같은 문화임

결국은 지구 온난화하고 우리나라 여름 갈수록 습해지고 더워져

현실은 상탈하는 사람들 꾸준히 증가할거다

지금 상탈가지고 ㅈㄹ하던 사람들도 결국 상탈하거나

상탈하지 않더라도 나이먹다보면 그러려니 하게됨

여자들처럼 예민하게 굴지말자 

좀 남자답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