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 내집도 매력 뿜뿜. 북유럽 스타일 원룸

스웨덴은 국내에서 좋아하는 북유럽 스타일 인테리어를 대표하는 국가 중 하나다. 목재의 결과 특징을 집 내부에 멋스럽게 녹여내 내부를 꾸미고 생활한다.

가구를 이용해 정겨움 가득한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은 어쩌면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전통 생활 문화 같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44m2(약 13평) 스칸디나비안(북유럽) 스타일의 Erik Dahlbergsgatan 에 위치한 이번 스웨덴 집 또한 북유럽 스타일을 고스란히 재현해낸 인테리어다.


북유럽 스타일 살아 있는
목재 의자의 활용

이 건물은 1912년 지어진 것으로, 2013년 스칸디나비안 스타일로 리노베이션한 스튜디오(원룸)다.

셔닐(chenille) 소재의 소파와 케인(Cane) 체어, 그리고 두툼하고 다양한 쿠션을 사용해 집안 전체 분위기의 90%를 만들어 냈다.

여기에 밝은 톤의 화이트 컬러로 집 전체를 마감하고 식물과 목재 질감의 소재 그리고 우든 플로어를 사용해 북유럽 스타일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을 더 강조했다.

집 인테리어를 좌우할 만큼 북유럽 인테리어에서는 가구의 소재와 무늬, 모양이 매우 중요하다.

어떤 가구와 소품을 사용하냐에 따라 내부 분위기가 확인하게 달라지는 것이 스칸디나비안 인테리어다. 그만큼 주인(디자이너)의 감각과 센스가 쉽게 드러나는 인테리어 방법이다.

셔닐(chenille) 소재 예




파티션을 활용한 원룸 공간 나누기

외국 원룸(스튜디오)의 장점은 넓은 하나의 공간을 사용자가 편하게 나누어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생활 패턴과 취미에 맞춰 꾸미고 치장하는 것이 국내에 비해 매우 쉽다.

그래서 100m2 가 넘는 원룸(스튜디오) 등 다양하다. 이 스웨덴 주택 역시 이같은 스튜디오의 장점을 멋지게 활용하고 있다.

사람 키 높이의 파티션을 거실과 침대 사이 배치해 침실 공간을 나누면서 동시에 문을 사용하지 않고도 침실을 보호하도록 디자인했다. ㅁ

여기에 파티션을 단순히 벽으로만 이용한 것이 아닌, 침대가 놓인 안쪽 면에는 책, 소품 등을 진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멋과 실용성까지 더했다.

이런 파티션의 활용은 국내에서도 무척 유용하게 차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깔끔하고 센치있는 블랙&화이트

갤러리 키친은 화이트 바탕에 블랙으로 포인트를 주고 식물과 화분을 적절하게 배치해 모던하면서도 감성적인 북유럽 스타일을 재현했다.

주방에서 중요한 것은 물론 색의 조합도 있지만 자연광을 활용하는 창의 위치와 크기가 가장 중요하다.특히 작은 공간일수록 더욱 그렇다.

이 스웨덴 스튜디오 주방의 창은 감탄할 만큼 좋은 위치에서 최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방 통로 끝에 긴 창을 두어 공간 전체를 가볍고 밝게 만들도록 유도했다.

창이 별것 있나 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반드시 다시 고려해봐야 한다.


동선에 대한 아쉬움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침실과 주방이 일직선 상으로 놓이고 욕실과 침실이 멀리 떨어진 배치다.

거실 부분과 침실 부분을 서로 바꾸었다면 동선 측면에서 좀 더 편하게 이용 가능한 실내가 되었을 것이다.

44m2 (약 13평)의 원룸은 국내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스칸디나비안 스타일, 일명 북유럽 스타일로 꾸미고 싶은 사람들에게 실용적인 참고가 될 스웨던 스튜디오다.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에서 잊지 말아야 할 하나가 있다면, 바로 가구임을. 아래 나머지 사진을 통해 다양한 소품과 가구를 확인해두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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