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다리 부러지겠다…" 푸짐한 한상 차림 맛볼 수 있는 완도 맛집 3곳

완도에서 찾은 개성 넘치는 맛집 3선

완도군은 깨끗한 바다와 풍부한 자연이 어우러진 대한민국의 최남단 군이다. 특히, 바다의 보물이라 불리는 전복과 해산물이 유명하다. 청정 자연과 고유의 문화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완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엔 개성 넘치는 맛집들이 자리잡고 있다. 완도 맛집 3곳을 소개한다.

1. 국물과 고기의 완벽한 조합 '빙그레국밥'

빙그레국밥은 이름 그대로 국밥으로 유명한 맛집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빙그레 소머리국밥은 푸짐한 고기와 당면이 가득한데, 고기 잡내는 전혀 나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곰탕 스타일의 국물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고추 다대기 양념을 넣으면 국물이 칼칼하게 변해 입맛을 돋운다.

또 하나의 인기 메뉴인 뼈해장국은 된장 베이스 국물의 깔끔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국물 간이 조금 강한 편이지만, 뼈에서 녹아내리듯 잘 발려지는 야들야들한 고기와 국물이 잘 밴 시레기가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조합을 선보인다.

또한,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암뽕순대는 막창으로 만든 피순대인데, 당면과 야채가 듬뿍 들어가서인지 비린 맛 없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아주 좋다.
정말 맛있는 국밥 한 그릇을 먹고 싶다면 빙그레국밥을 추천한다.

2. 가족 단위 손님도 부담 없이 '개성순두부'

개성순두부는 맛있는 순두부찌개로 유명한 맛집이다.

딱 좋게 칼칼한 국물에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순두부가 함께 어우러지며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한 사람 당 하나 씩 나오는 날계란을 곁들이면 국물이 더욱 부드러워지고 풍미가 살아난다.

밥은 사람마다 개별적으로 뜨끈한 돌솥에 담겨 나오는데, 덕분에 식사가 끝날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밥은 부족하지 않게 양도 넉넉하고 살짝 단맛이 감도는 좋은 쌀밥이라 만족스럽다.

반찬도 자유롭게 리필할 수 있어 편리하며, 아이들을 위한 카레순두부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좋으니 부담없이 방문해보는 것을 권한다.

가족끼리 놀러와서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개성순두부를 추천한다.

3. 푸짐한 해산물 코스요리 '신지횟집'

신지횟집은 신선한 해산물과 푸짐한 회로 맛볼 수 있는 맛집이다. 비용은 저렴하다고 말하기 힘들지만, 그만한 가치는 있다.

회 한 상을 주문하면 그릇 가득 담겨나오는 회와 테이블을 가득 채우는 다양한 밑반찬을 볼 수 있다. 회는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한데, 쫄깃한 식감과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단맛, 그리고 코끝에 맴도는 바다의 향기가 매우 인상적이다.

전복 스페셜 메뉴를 주문하면 전복을 활용한 각양각색의 요리들이 나오는데, 전복회, 전복구이, 전복물회, 전복볶음, 전복죽까지 전복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전복은 신선하고 맛이 깊어, 여러 요리에서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그밖에 생선전, 농어구이, 함초무침 등의 밑반찬도 만족스럽다. 해삼, 멍게, 문어숙회 등 신선한 해산물들이 다양하게 제공되어,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즐길 수 있다. 푸짐한 밑반찬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전복 요리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오늘을 정말 특별한 날로 만들고 싶은 당신에게는 신지횟집을 추천한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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