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어린 검사와 결혼해 독박육아 중이라는 톱스타
1990년대, 한 시대를 풍미하며 ‘X세대 아이콘’으로 불렸던 김원준! 잘생긴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 뛰어난 음악적 재능으로 수많은 팬들을 매료시켰던 그가 이제는 두 딸과 함께하는 육아의 달인으로 변신했다는 소식입니다.
김원준은 1992년 자작곡 모두 잠든 후에로 데뷔하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작사, 작곡, 편곡까지 소화해낸 그는 그야말로 90년대 음악계를 뒤흔든 대표 스타였죠. 하지만 현재 그는 그 화려했던 무대를 뒤로하고 신안산대 뉴케이팝 학과 학과장으로 활동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님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2016년, 김원준은 14세 연하의 검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는데요. 최근 방송된 아빠는 꽃중년에서 육아에 몰두하는 ‘쉰둥이 아빠’ 김원준의 일상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딸바보 아빠’ 김원준, 육아의 신 등극!
방송에서는 김원준이 아내와 큰딸이 여행을 간 사이, 19개월 된 둘째 딸 예진이와 보내는 하루가 담겼습니다. 김원준은 자신을 향해 믿음과 애정을 가득 보내는 예진이와의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여주며 ‘딸바보’의 진면목을 드러냈죠.
예진이는 아빠가 만들어준 스크램블 에그와 딸기 간식을 순식간에 먹어치우며 ‘먹방 신동’의 면모를 보여줬는데요. 아빠와 함께하는 식사 시간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습니다.
김원준은 “아내가 3년간 지방 근무를 하게 되면서 육아는 주로 내가 맡았다”며, “특히 둘째는 지방 근무 중 생겨서 더 많이 제가 돌보게 됐다. 그래서인지 저를 더 의지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뽀뽀 한 방’에 육아 피로가 날아갔다!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하루종일 뽀뽀를 거부하던 예진이가 갑자기 아빠의 볼에 입을 맞춘 장면이었습니다. 뜻밖의 깜짝 애정 표현에 김원준은 모든 고된 육아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지는 듯한 미소를 지었죠. 그는 “이런 순간 때문에 육아가 힘들어도 계속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X세대 스타에서 따뜻한 아빠로
톱스타에서 교수, 그리고 육아의 달인까지! 김원준은 자신의 인생을 단계마다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육아로 바쁜 와중에도 늘 긍정적이고 따뜻한 모습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며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고 있는 김원준. 그의 일상은 많은 부모들에게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빠로서의 김원준, 그리고 교수와 음악인으로서의 김원준까지!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약이 기대됩니다.
Copyright©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