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성남시 이전 제안 땐 고려하겠다”

김태형,조규홍 2025. 7. 27. 2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시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경기도 성남으로의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NC 구단은 지난 25일 성남시가 프로야구단 유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 입장을 내고 "성남시의 제안이 있을 경우 (이전을) 진지하게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고지 옮길 가능성 공식 언급
창원시와 21가지 요구사항 협의 중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 풀이도
오는 31일 시민 의견 수렴 설명회

창원시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경기도 성남으로의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NC 구단은 지난 25일 성남시가 프로야구단 유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 입장을 내고 “성남시의 제안이 있을 경우 (이전을) 진지하게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경남신문 DB/

구단 측은 “야구의 인기가 정점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성남시 또한 야구단 유치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생각된다”며 “본사(엔씨소프트)와 성남시의 오랜 협력 관계를 고려할 때, 성남시가 좋은 제안을 한다면 구단 입장에서도 진지하게 고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구단이 모기업인 엔씨소프트와 성남시 간의 지역 사업에 대해 일정 부분 협조한다는 차원을 넘어 ‘성남행’ 가능성을 한층 더 구체화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창원시와의 협의도 계속 진행 중이다. 이를 두고 구단이 창원시와 협의 과정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지난 3일에는 엔씨소프트가 본사가 있는 성남시에 리틀야구장 건립을 추진하면서 구단의 ‘성남행’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당시 구단은 “본사 차원에서 추진되는 일”이라며 “향후 유소년 야구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활동에서 구단이 기여할 부분이 있다면 (본사와 성남시의) 협력 관계에 구단이 동참하지 않을 이유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단은 지난 3월 창원NC파크에서 외장 마감재인 ‘루버’가 추락해 야구팬 1명이 사망한 사고 처리 과정에서 창원시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시에 21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한 후 6월 말까지 답변할 것을 요구했다. 구단과 시는 답변 시한을 연장하며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당시 구단은 21가지 요구사항을 두고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을 위한 협상”이라며 ‘이전 명분 쌓기’에는 선을 그었다.

한편 같은 날 창원시는 오는 31일 구단이 창원시에 보낸 요청 사항에 대한 시의 지원안을 알리고 이와 관련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구단의 요구사항에 대한 창원시의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일반 시민과 야구팬, 언론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그간 시는 지난달 9일 발족한 NC상생협력단TF를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 의견 수렴 △시의회 의원 전체 회의 △관련 상임위 업무보고 △도의원 간담회 △경남도와 경남도 교육청 업무협의 등 실질적인 지원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와 소통을 진행해 왔다.

김태형·조규홍 기자

Copyright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