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악역 '원상아'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엄지원은 극 중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화려한 집안 배경을 가지고 있다.
부잣집 사모님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한 배우 엄지원과 함께 아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엄지원의 아버지 엄이웅은 공군사관학교 18기 출신으로, 소위로 임관 뒤 예비역 소령으로 예편했다.
그 후 경상북도청 사무관으로 특채되어 행정직 공무원으로 전직했다. 이어 선산군수, 경상북도청 지역경제국장, 내무국장, 경제통상실장, 포항 부시장,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등 공직을 역임했다.
또한, 설계·감리 전문회사인 (주)한도엔지니어링의 회장으로 알려져 있다. 연매출 160억 원대의 동종업계 상위 3%에 해당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엄지원은 영화 '똥개'를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이후 드라마 '싸인',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영화 '소원', '경성학교', '미씽: 사라진 여자', '산후조리원' 등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화 '소원'으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배우 엄지원은 1977년 12월 25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한 그는 1998년 MBC 시트콤 '아니 벌써'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4년 5월 건축업에 종사하는 일반인과 결혼해 7년 만에 조용히 이혼한 사실을 고백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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