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사천에어쇼 개막…KF-21·T-50 시범비행, GADEX 최초 개최

공군과 경남도, 사천시, KAI가 공동 개최해 25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세계 공군지휘관회의도 함께 열린다.

대한민국 항공우주전력과 방위산업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6 사천에어쇼가 지난 22일 경남 사천비행장과 사천시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공군과 경상남도,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행사에서는 국산 항공기의 시범비행, 첨단 무기체계 전시, 수출 상담, 국제회의 등을 총망라한다. 개막식에서는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를 비롯한 공군 전력들의 축하비행과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졌다.

"국제에어쇼로 도약하는 출발점"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사천에어쇼는 우주항공방위산업전(GADEX)이 최초 개최되고 세계 각국의 항공지휘관이 한자리에 집결하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에어쇼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를 함께 그려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휘관회의와 기술회의가 겹친다"

공군은 행사 기간 세계 공군지휘관회의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국제 우주산업 콘퍼런스와 국제기술협력기구 및 비행안전관리자기구(K-TCG/SMG) 등 굵직한 행사도 병행해 항공우주 분야 기술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전시와 회의를 같은 기간에 묶어 수출 상담으로 연결하는 구성이다.

"지상에는 패트리엇과 천궁이 선다"

하늘에서는 KF-21과 T-50이 국산 항공기의 위용을 선보이고, 블랙이글스가 정교한 편대비행을 펼친다. 공군 특수임무요원의 고공강하와 호주 폴베넷 에어쇼팀의 곡예비행도 볼 수 있다. 지상에서는 패트리엇과 천궁 등 공군의 주요 무기체계를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가 마련됐다.

시범비행과 전시, 국제회의가 한자리에 묶였다. 국산 기체를 운용하는 나라들이 직접 찾아오는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25일 폐막까지의 수출 상담 성과가 남은 관전 포인트다. (사진 출처=문화일보·국방일보, 다음 이미지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