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코스에서 노보기' 김민규, 시즌 3번째 우승 겨냥 [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강명주 기자 2024. 10. 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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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김민규는 첫날 공동 6위(2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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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김민규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김민규는 첫날 공동 6위(2언더파)에 올랐다.



 



김민규는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러프도 길고 코스도 어렵고 한데 보기 없이 경기를 마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민규는 "버디 찬스가 여러 번 있었는데 아쉽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대부분 퍼트가 짧아서 버디를 놓쳤다. 아쉽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김민규는 "그래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경기를 했다. 어제 기자회견 때 이야기한 것처럼 화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하며 "경기 초반 5개 홀에서 퍼트가 들어가지 않아 좀 화가 났는데 이번에는 인내했다. 2라운드에도 더 잘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티샷한 공이 4번 정도 러프에 빠졌다"고 밝힌 김민규는 "공이 깊게 들어간 적도 있지만 운 좋게 떠 있을 때도 있었다. (웃음) 이런 경우를 합해서 4번 정도 러프로 공이 갔다"고 질문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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