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한 외관에 강력한 성능…BMW 'M850i 에디션 M 헤리티지' 나온다

BMW가 오리지널 8시리즈(코드명 E31)를 기념하는 'M850i 에디션 M 헤리티지'를 최근 공개했다. 500대만 생산하는 한정판 모델로 가격은 13만400달러(약 1억8000만원)부터 시작한다.

E31은 지난 1989년부터 1999년까지 생산된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쿠페로 당시에는 최고급 시장을 겨냥해 만든 야심작이었다. 

오리지널을 오마주한 이번 모델은 사륜구동 그란 쿠페 형태로 빈티지한 외관에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BMW는 "E31 8시리즈에서 영감 받은 이 현대적이고 럭셔리한 그란 쿠페 2026 M850i는 35년 전과 마찬가지로 성능과 기술 모두에 동등한 비중을 둔다"고 밝혔다.

4.4L BMW M 트윈파워 터보 V8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23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도달하는 데 불과 3.7초가 소요된다. 

색상도 오리지널 8시리즈처럼 브라이트 레드, 모리셔스 블루 메탈릭, 코스모스 블랙 메탈릭, 옥스퍼드 그린 메탈릭, 데이토나 바이올렛 메탈릭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외관은 여기에 투톤 오빗 그레이 20인치 듀얼 스포크 알로이 휠과 은은한 M 삼색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카본 파이버 루프가 더해진다.

M만의 매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실내에는 BMW 다이아몬드 스티치 블랙 가죽과 알칸타라로 마감한 M 스포츠 시트가 적용된다. 고급 소재는 헤드라이너, 대시보드, 상부 도어 패널까지 이어진다. 

외신에 따르면 M850i 에디션 M 헤리티지 생산은 오는 11월에 시작되고 인도는 내년 초 예정돼 있다.

/지피코리아 경창환 기자 kikizenith@gpkorea.com, 사진=BMW USA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