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는 아주 복합적인 요인들로 발생을 하지만, 외부적인 요인과 내부적인 요인을 나눌 수가 있다.
피부과 전문의 심현철 원장은 최근 유투브 채널 ‘건강구조대’에서 피부 노화의 원인은 첫 번째로 외부적 요인인 자외선, 즉 햇빛이라고 밝혔다.

자외선은 피부에 있는 콜라겐을 파괴하고 탄력을 떨어뜨리면서 이로 인한 잔주름과 기미나 잡티 등을 유발하며, 이를 광노화라 부른다. 피부 노화의 외부 요인 중에 이 비중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기후나 생활 습관, 수분 섭취 및 보습 부족도 외부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쌀쌀하고 건조한 겨울 시기, 환절기에는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하고 보습을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다. 건조함으로 인해서 피부 외부로부터 들어오지 말아야 될 바이러스나 알레르기 원인들도 침투가 되면서 피부의 염증도 유발할 수가 있다. 또한 색소 침착으로 인해서 미용적으로도 좋지 않아 보일 수도 있고, 잔주름도 더 발달될 수밖에 없다.
두 번째로는 피부 노화의 원인은 내부적인 요인으로, 생리적인 노화를 들 수 있다. 사람의 피부는 20대 중반부터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이 한 1%씩 감소하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서 주름이 늘어나기 시작하며, 사람의 피부는 중력에 의해서 아래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이렇게 당겨지고 있다.
그런데 콜라겐이 감소하고 피부 탄력이 줄어들게 되어 점점 피부가 늘어지고 아래로 처진다. 이와 더불어서 피부 및 상처에 대한 재생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해서 별다른 외부 요인의 변화가 없이도 피부결이 안 좋아지거나 트러블로 인한 색소 침착 등을 유발을 하게 된다.
피부는 피부의 기저층, 즉 안쪽에서 생성된 피부 각질 형성 세포가 성장하면서 위로 이렇게 올라가면서 각 층에 도달해서 피부를 보호해 준다. 또 자연스럽게 탈락하는 사이클을 가지고 있는데, 대략 한 28일 주기로 재생이 된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이 주기도 길어지게 된다. 재생이 느려지기 때문에 피부가 칙칙해지고 자극에 대한 회복도 함께 늦어지면서 탄력 관리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요즘 피부에 노화를 늦추고 재생 크림보다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의외의 약품을 소개하는 영상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바로 마데카솔이다.
마데카솔과 함께 사용하면 피부 미용에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바세린으로, 바세린은 100g 한 3,000원 정도로 용량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 본래는 화상이나 출혈 등에 주로 사용을 해서 넓은 면적에 바르는 드레싱 연고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일반 연고 제품보다 발림성이 우수한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데카솔을 바를 때 커버하기 어렵지만, 보습이 필요한 넓은 부위나 목과 같은 곳에 함께 사용을 한다면 바세린이 기름막 역할을 하게 되면서 마데카솔의 성분 흡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이 제품의 특성으로 인해 피지가 저류되는 등의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기 때문에 얼굴이나 여드름이 있는 부위, 피지 발달이 많은 부위에는 사용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잡티 및 색소 침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C 앰플을 함께 사용을 한다면 마데카솔의 피부 재생 효과와 더불어서 비타민C 앰플의 톤 개선 효과를 함께 기대해 볼 수가 있다.
여러 제품을 함께 병용하는 것이 피부에는 또 자극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 상황이나, 또 발라 봤었을 때 나타나는 트러블 등을 예의 주시하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
일단 수분 크림을 예로 들면, 수분 크림은 피부의 수분 보충이 목적인만큼, 1차적인 목적 외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별도의 화학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이때는 당연히 마데카솔과 병행하는 것이 이론상 가능하다.
다만 반대로 재생 크림에는 여드름이나 각질 등 다양한 원인으로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기 위한 여러 화학 성분들이 첨가가 되어 있고, 이중 특정 성분은 마데카솔과 어떠한 화학적 상호 작용이 발생될지 알 수 없다.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질 수 있어 기능성 화장품 또한 다양한 화학 성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마데카솔과 함께 사용하면 좋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이 마데카솔에 들어간 이 센텔라 정량 추출물은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좋은 물질이긴 하지만, 본래 목적은 상처 치료용 연구로 개발되어 장기간 사용도 지양하는 것이 좋다. 권장 사용 시간은 최대 4주, 그 이외는 한 2주 정도의 휴약기를 갖는 것이 옳다.

후시딘은 주요 성분은 퓨시드산으로, 곰팡이에서 추출한 항생제 성분이다. 후시딘은 화상이나 외상, 여드름 등에 의한 2차 감염을 예방하는 목적으로만 써야 하며, 미용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