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아빠들 난리 난다" 전기로 100km 갈 수 있다는 국산 PHEV SUV 포착

사진=유튜브 '숏카'

현대자동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싼타페 PHEV 테스트카가 최근 유튜브 채널 'ShortsCar'를 통해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싼타페는 이미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모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형 SUV로, 이번 PHEV 모델 추가는 현대차의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 전략을 상징한다.

이 모델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장점을 결합한 혁신적인 기술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유튜브 '숏카'

새롭게 포착된 싼타페 PHEV는 기존 싼타페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몇 가지 변화를 통해 차별화를 이루었다.

외관에서는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20인치 블랙 휠이 장착되어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자랑하며, 후면부에 추가된 ‘Plug-In’ 레터링을 통해 PHEV 모델임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는 싼타페 PHEV가 친환경 SUV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사진=유튜브 '숏카'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전기 모드로 최대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현재 판매 중인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전기 주행거리로, 소비자들이 도심에서 더 긴 시간 동안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이러한 성능 향상은 일상적인 주행에서 연료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사진=유튜브 '숏카'

국내 시장에서는 싼타페 PHEV가 내년 중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업계에서는 약 4,900만 원대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주행 거리의 증가와 배터리 용량 확대 등을 고려했을 때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사진=유튜브 '숏카'

현대차의 최신 PHEV 시스템이 탑재된 싼타페 PHEV는 1.6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동작하며, 최고출력은 253마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배터리 용량이 증가해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고, V2L(Vehicle to Load) 기능이 추가되어 외부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었다. 이는 차량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유튜브 '숏카'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PHEV는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한층 개선된 친환경 SUV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차 시장이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 PHEV 모델은 충전 인프라 부담을 줄이면서도 긴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싼타페 PHEV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전기차 전환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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