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특검법, 재표결서 부결돼 폐기…찬성 194, 반대 104

윤승옥 2024. 10. 4. 15:4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온 김여사특검법, 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이 4일 본회의에서 모두 부결돼 자동 폐기됐습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여사특검법 등을 무기명 재표결에 부쳤습니다.

의원 300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김여사특검법(찬성194, 반대104, 기권1, 무효1)·채상병특검법(찬성 194, 반대 104, 무효 2표)·지역화폐법(찬성 187, 반대 111, 무효 2) 등 3개 법안이 모두 부결됐습니다.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10차 본회의에서 김여사특검법 등이 상정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재표결에 부쳐진 법안이 본회의 문턱을 다시 넘으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합니다.

국민의힘은 부결 당론을 정하고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민주당은 특검법을 재발의할 방침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