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을 때는 비싼 옷을 입고 좋은 가방을 든 사람이 부러웠지만 나이가 들면 사람을 바라보는 기준이 조금씩 달라진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유난히 귀티가 흐르는 여자가 있고, 돈이 많아 보여도 어딘가 초라한 인상을 주는 사람이 있다.
특히 60대와 70대가 되면 외모보다 평소의 말투와 생활 태도에서 그 사람의 품격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나이가 들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사는 여자들은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을까.

3위. 좋은 물건보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것을 아는 여자
명품 가방이나 비싼 옷이 없어도 단정하고 세련돼 보이는 여자들이 있다. 이들은 유행하는 옷을 무조건 따라 입기보다 자신의 체형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옷을 선택한다. 오래된 옷이라도 깨끗하게 관리하고 신발이나 가방처럼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쓰는 편이다.
반면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무리하게 비싼 물건을 사들이면 경제적인 부담만 커질 수 있다. 진정한 멋은 가격표가 아니라 자신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가꾸는지에서 드러난다. 나이가 들수록 남의 시선을 좇는 사람보다 자기만의 취향이 분명한 사람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인다.

2위. 불편한 자리에서도 감정을 함부로 드러내지 않는 여자
친구 모임이나 가족 식사 자리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겼을 때 사람의 품격이 드러난다. 어떤 사람은 작은 실수에도 목소리를 높이고 주변 사람들까지 불편하게 만든다. 반면 속상한 일이 있어도 감정을 정리한 뒤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여자들이 있다.
이들은 무조건 참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모욕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말은 분명하게 한다. 특히 식당 직원이나 자신보다 어린 사람에게도 예의를 지키는 모습은 주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감정을 표현할 줄 알면서도 다른 사람의 존엄을 해치지 않는 태도가 그 사람을 더욱 품위 있게 만든다.

1위. 누구에게도 잘 보이려고 애쓰지 않으면서 자기 삶을 즐기는 여자
나이가 들어 가장 귀티가 나는 여자는 자신의 삶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 사람이다. 친구가 비싼 여행을 다녀왔다고 해서 무리하게 따라가지 않고 자식이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자신의 처지를 초라하게 여기지 않는다. 대신 자신의 형편에 맞는 취미를 즐기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하루를 만족스럽게 보내는 방법을 알고 있다. 누군가의 인정을 받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말과 행동에서도 자연스러운 여유가 느껴진다. 이런 사람은 혼자 있는 시간조차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사용한다.
특히 귀티가 나는 여자들은 다른 사람의 평가에 따라 자신의 기분을 쉽게 바꾸지 않는다. 누군가 자신보다 좋은 집에 살거나 더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어도 그 사실이 자신의 행복을 빼앗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에게 인정받는 일보다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일상을 만드는 데 관심을 둔다. 그래서 모임에 나가도 굳이 자신을 과시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들어줄 수 있다. 결국 나이가 들어서 느껴지는 진짜 여유는 가진 것을 자랑하는 모습보다 더 이상 남과 경쟁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 태도에서 드러난다.

젊을 때의 아름다움이 타고난 외모와 꾸미는 능력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면 노년의 품격은 오랫동안 쌓아온 생활 태도에서 드러난다. 비싼 옷이나 화려한 장신구는 잠시 시선을 끌 수 있지만 그 사람의 인상까지 오래도록 아름답게 만들지는 못한다.
나이가 들어 가장 귀티가 나는 여자는 남보다 잘사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이다.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삶을 알고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면 충분히 멋스럽다. 결국 세월이 흐를수록 부러운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지금 가진 것만으로도 자신을 초라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다.
Copyright © 성장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