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너무 사랑해 차기작에 배우 아내를 너무 예쁘게 만든 감독
영화 <원더랜드>로 <만추> 이후 남편과 한국 영화로 컴백하는 탕웨이
탕웨이에게 있어 2011년 영화 <만추>는 매우 뜻깊은 영화다. 배우로 이름을 알린 작품은 <색,계>였지만 영화속 연기 때문에 중국에서 활동 정지 기간 처분을 받게 되었고, 한동안 배우로서 활동할수 없는 상황에서 홍콩에서 오락 영화를 찍으며 배우 생활을 겨우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런 와중에 제안이 들어온 <만추>는 각종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어 큰 방향을 불러오다가 외국인 배우 최초로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된다. 이로인해 탕웨이는 다시 배우로서 인정을 받게 되고, 다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만추>는 현빈이라는 든든한 친구와 함께 지금의 남편 김태용 감독을 만난 인연으로 이어졌고,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해 부부의 인연을 맺게되고, 2016년 슬하에 딸 썸머를 낳게 되었다.
이후에도 중국의 여러 흥행 작품에 출연하다가 <지구 최후의 밤>, <헤어질 결심> 등의 명작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알린 탕웨이가 올해 또 한국 영화로 다시 컴백한다는 소식이다. 무엇보다 이 작품이 더 의미있는 이유는 <만추> 이후 영화계로 복귀하는 남편 김태용의 복귀작이라는 점이다.
그 작품은 바로 영화 <원더랜드>.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로 알려졌다.
<원더랜드>에서 탕웨이가 맡은 역할은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직접 의뢰한 엄마 ‘바이리’를 연기한다. 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고고학자로 구현된 ‘바이리’는 먼 거리에 있는 딸과 화상전화로 소통을 이어가며 친구 같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역할로 알려졌다.
탕웨이와 두 번째 작업을 마친 그녀의 남편 김태용 감독은
<만추> 때보다 더 섬세하고, 더 용감했다. 배우로서 가지고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느꼈다”
고 전해 한층 깊어진 그녀의 연기를 기대케 한다.
탕웨이의 세 번째 한국영화 도전으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원더랜드>는 6월 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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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이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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