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일본서 배우로 성공적 데뷔...다시 한국으로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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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하연수는 개인 계정에 일본 NHK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 종영 소감을 알렸다.
하연수는 "드라마 '호랑이의 날개'가 오늘부로 1년간의 대장정 막을 내렸다. 배역 준비하면서 배경지식을 위해 법원 공판 방청도 다녀오고, 메이지대학에서 법이 무엇인가에 대해 청강도 하고. 매일이 배움의 연속이었다. 사실 일본어로 하는 첫 연기라 부담감에 도망치고도 싶었지만,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형용할 수 없이 행복하다. 끝으로, 변호사로서의 마음가짐과 귀중한 경험을 아낌없이 들려준 지연언니에게 너무 고맙단 말 하고 싶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하연수가 되겠다"라는 장문의 글로 심정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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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하연수가 성공적으로 일본에서 얼굴을 알렸다
27일, 하연수는 개인 계정에 일본 NHK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 종영 소감을 알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호랑이의 날개' 촬영 현장이 담긴 여러 사진과 장문의 메시지가 담겼다.
하연수는 "드라마 '호랑이의 날개'가 오늘부로 1년간의 대장정 막을 내렸다. 배역 준비하면서 배경지식을 위해 법원 공판 방청도 다녀오고, 메이지대학에서 법이 무엇인가에 대해 청강도 하고. 매일이 배움의 연속이었다. 사실 일본어로 하는 첫 연기라 부담감에 도망치고도 싶었지만,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형용할 수 없이 행복하다. 끝으로, 변호사로서의 마음가짐과 귀중한 경험을 아낌없이 들려준 지연언니에게 너무 고맙단 말 하고 싶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하연수가 되겠다"라는 장문의 글로 심정을 고백했다.
'호랑이에게 날개'는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일본 법조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130부작이 넘는 연속극이다. 하연수는 조선에서 온 유학생 최향숙 역을 맡아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일본에서 주목받았다.
하연수는 작품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을 당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출연 제안을 받은 타이밍이 일본으로 활동 거점을 막 옮겼을 시기라서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주어진 기회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돼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하연수는 지난 2013년 연애의 온도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드라마 ‘몬스타’, ‘감자별 2013QR3’, ‘리치맨’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하연수는 지난 2022년 일본 유학을 떠나 일본에서도 활동 소식을 알렸다. 그가 일본에서 활동하게 된 이유는 한국에서 연기 생활에 고비를 맞이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연수는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1년에 한 작품씩은 꼭 출연하고 싶다"라고 하며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일본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하연수, 이후 한국에서 활동하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이후 그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하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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