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도쿄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주목!

도쿄는 일본 전국의 맛있는 라면들이
모두 상경해 각축전을 벌이는 라멘계의 천하 제일 무도회장입니다!

요즘은 한국에도 제법 일본 본토의 맛을 내는 라멘집이 있는데
그런 곳에서 라멘 입맛을 워밍업했다면
도쿄에서는 본격적으로 라멘 폭식 마라톤을 달려 보세요!

👇취향대로 라멘 토핑을 넣어 보세요!

⭐필수 종류를 막론하고 거의 반드시 들어가는 고명
파 えぎ(네기)
돼지고기 편육 ちゃしゅ(차슈)

⭐기본 종류와 점포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많은 라멘집에서 흔히 쓰는 고명
삶은 달걀 ゆで玉子(유데타마고)
숙주나물 もやし(모야시)
미역 わかめ(와카메)
김 のり(노리)
죽순 조림 メンマ(멘마)
어묵 かまぼこ(카마보코)
경수채 水菜(미즈나)
목이버섯 きくら(키쿠라게)

⭐다소 특이한 고명
버터 バター(바타)
김치 キムチ(키무치)
옥수수 コーン(콘)
돼지고기 조림 角煮(카쿠니)
명란젓 明太子(멘타이코)

1. 보장된 맛을 선호하는 분 '이치란라멘'

돈코츠 라멘의 원조인 하카타 지역에서 비롯되어 일본 전국으로 진출한 명물 라멘집.
뽀얗게 뽑아낸 돈코츠 국물에 그 이름도 거창한 ‘비전의 양념 秘伝のたれ(히덴노타레)’을 넣어 얼큰한 맛을 냅니다.

살짝 느끼하지만 중독성이 강해 일본인들은 물론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일본라멘 최고 맛집으로 손꼽히며 주문부터 음식을 먹고 나가는 순간까지 말을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아도 되므로 일본어를 하지 못하는 여행자에게 강추! 현재 도쿄에는 총 14곳의 지점이 있습니다.

2. 시오라멘 맛집! '아후리'

‘파인 라멘 fine ramen’, 즉 라멘계의 파인 다이닝을 지향한다는 야심 찬 슬로건을내걸고 있는 라멘집. 외관도 라멘집보다는 칵테일 바나 파스타 전문점으로 보일정도로 깔끔하고 세련됨. 주 메뉴는 시오라멘으로, 맛이 순하고 깔끔해 라멘 초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후리’란 카나가와 현에 있는 산의 이름으로, 이곳의 청정수로 육수를 우려낸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에비스 본점을시작으로 도쿄 내에 총 7개의매장을 운영하는데, 주로 산겐자야, 나카메구로, 롯폰기 등 도쿄 서부의 세련된 동네에 있습니다.

3. 오랜 도쿄 라멘 맛집 '큐슈 장가라'

심하게 좁은 매장과 푸짐한 고명으로 오랫동안 도쿄 라멘 맛집의 대표 주자 중 하나로 군림하는 곳. ‘큐슈’를 내건 체인답게 돈코츠 라멘을 주 메뉴로 진한 돈코츠 국물을 기본으로 다양한 고명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김, 달걀, 차슈, 죽순 조림(멘마) 등 흔한 재료 외에도 나가사키의 명물 돼지고기 간장 조림(角肉, 카쿠니)와 하카타 대표 식품 명란젓, 목이버섯 등을 라멘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도쿄 각지에 여덟 군데의 지점을 운영하는데, 실내가 좁고 무언가가잔뜩 붙어 있는 인테리어는 공통적입니다.

4. 십수년 전 도쿄 No 1.'멘야 무사시'

십수년 전 일본의 방송, 신문 등과 도쿄 여행서, 라멘 서적 등에서 입을 모아 도쿄 최고의 라멘집으로 칭송하던 곳입니다. 진한 쇼유 국물을 기본으로 멘마, 파, 김, 차슈를 고명으로 올리는데, 면이 아주 쫄깃하고 도톰한 것이 특징이며 진하지만 텁텁하지 않은 맛이 아주 일품이다. 현재 신주쿠 본점을 중심으로 도쿄 시내에 10개 지점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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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도쿄>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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