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가 "결혼식 비용" 전부 내줬다는 남배우 정체

연출 전공에서 시작된 연기 인생

안신우는 중앙대학교 영화학과에서 연출을 전공했다. 하지만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선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당시 학비를 벌 목적으로 도전한 길이 바로 연기였다. KBS에서 진행한 ‘슈퍼탤런트’ 선발대회를 통해 입사하면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결정적인 계기였다.

처음에는 생계를 위해 시작했지만, 연기라는 일이 점점 재미있게 느껴졌고 자연스럽게 배우로서 길을 걷게 되었다.

소속사에서 인연으로… 49세에 시작된 사랑

안신우는 49세에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같은 소속사에서 함께 일하던 사이였다.

아내는 과거 그의 매니저였고, 이후 이영애의 매니저로 활동했다. 그만큼 서로를 오래 지켜봐 온 관계였다.

이후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를 함께 하며 이영애의 도움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가까워졌다.

‘그냥 같이 가줄래요?’에서 시작된 인연

내막은 이렇다.

드라마 촬영 당시, 이영애는 아내에게 “좋은 남자 있으니 소개해줄게”라고 제안했는데, 아내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답했다.

이영애는 “그럼 데려와 봐”라고 했는데 안신우의 아내가 그를 찾아와 상황설명을 한 뒤 “오빠가 좀 같이 가주면 안 돼요?”라고 물었다.

이후 안신우가 “그럼 진짜로 만나볼래?”라고 되물었고, 제대로 프러포즈도 못한 채 이영애의 집에 인사를 하러 갔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됐고, 이영애가 예식 비용을 전액 지원해줬다.

아내의 병상 앞에서 지켜준 우정

결혼 후에도 인연은 계속됐다. 안신우의 아내는 8년 전 뇌출혈로 쓰러졌고,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큰 고비를 겪었다.

다행히 생명은 건졌지만 완전한 회복은 쉽지 않았다. 그 시기, 그는 아이를 돌보며 일까지 병행해야 했고, 육체적·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때에도 이영애 부부는 물심양면으로 곁에서 도와줬다. “친동생을 대하듯 챙겨줬다”며 그는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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