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비연예인과 결혼 날짜까지”..그녀의 ‘깜짝’ 고백
방송인 안문숙이 과거 결혼 약속까지 했던 연애사를 털어놓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랜 시간 결혼과는 거리를 두었던 그녀는 최근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며 다시 한번 결혼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그녀는 “비연예인과 결혼 날짜까지 잡고 상견례도 마쳤는데, 종교 차이로 이별했다”며 “헤어지고 너무 힘들었다. 이후 연애는 블랙아웃 됐다”고 털어놨다.
안문숙은 “마지막 연애가 10년도 넘었다”며 현재 연애 세포가 죽었다고 표현했다. 특히 “엄마랑 살 때는 급하지 않았는데, 엄마 가시고 없으니까 이 허전함, 상실감을 채워줄 대상이 필요하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녀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결혼정보회사를 찾으며 적극적인 만남 의지를 보였다. 그녀는 “이때까지 혼자 살다 보니 정말 필요하더라. 샤워하고 뽀샤시한 얼굴로 팩 하나 붙이고 밖에 누워있으면 너무 제가 아깝더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후 진행된 감성 매칭 테스트에서는 “사랑에 있어 적극적”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고, 이에 “결혼하면 1년 동안 안 나온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할 뻔했던 인기 스타의 정체
한편, 과거 그녀와 결혼할 뻔했던 상대가 밝혀졌는데, 영화 ‘청춘시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무려 39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배우 변우민이 그 주인공이다.
당시 MBC의 한 프로그램에서 인기 스타인 두 사람을 결혼시키기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그런데 “그냥 둘이 결혼하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안문숙의 어머니 역시 변우민을 사위로 맞이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며 폭소를 더했다.
미스롯데 출신인 안문숙은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등 시트콤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고3 때 미스롯데에 선발됐고, 코미디 PD의 제안으로 드라마와 코미디를 모두 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기력과 개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는 유통업계에서 성공한 CEO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안문숙 씨 꼭 좋은 인연 만나시길”, “나이 들어서도 사랑을 찾는 모습이 아름답다”, “지금까지 고생하셨으니 앞으로는 행복하게 사세요” 등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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