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 먹튀' FW 원더골에..."오른발 골? 훈련 1000번 하면서 본 적 없어" 前맨유 No.1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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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의 원더골에 전 팀 동료가 유쾌한 농담을 남겼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경기 후 데헤아는 "안토니랑 한 1,000번 정도 훈련을 같이 한 것 같은데, 단 한 번도 훈련장에서 오른발로 골을 넣은 적이 없었다. 아마 이제 그는 자신감을 되찾았고, 선수로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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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안토니의 원더골에 전 팀 동료가 유쾌한 농담을 남겼다.
베티스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준결승 1차전에서 피오렌티나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베티스는 2차전을 앞두고 다소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이날 안토니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안토니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9분 환상적인 오른발 발리 슈팅을 성공시켰다. 우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내려오면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상대 맞고 앞으로 튀었다. 안토니는 곧바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는데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베티스는 1실점을 허용했으나 잘 지켜냈고 2-1 승리를 따냈다.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뒤 맹활약 중이다. 그는 2022년 이적료 9,500만 유로(약 1,432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후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첫 시즌 리그 4골, 2년 차에 리그 1골에 그쳤다. 올 시즌도 후벤 아모림 감독에게 찬밥 신세를 당했다. 결국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베티스 임대를 떠났다.
베티스 임대는 신의 한 수가 됐다. 안토니는 현재 공식전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유에서 공격 포인트 9개를 기록하는데 8개월이 걸렸는데 베티스에서는 2개월 만에 달성했다. 먹튀의 대명사가 복덩이로 탈바꿈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결승골도 환상적인 원더골로 작성했다. 게다가 왼발을 사용하는 안토니가 평생 한 번 쓸까 말까 한 오른발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안토니에게 득점을 허용한 상대 골키퍼인 전 맨유 동료 다비드 데헤아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경기 후 데헤아는 "안토니랑 한 1,000번 정도 훈련을 같이 한 것 같은데, 단 한 번도 훈련장에서 오른발로 골을 넣은 적이 없었다. 아마 이제 그는 자신감을 되찾았고, 선수로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에는 어떤 경기에서도 오른발 슈팅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내 앞에 선수가 있어서 제대로 볼 수는 없었지만, 오른발로 잘 찼다. 그는 맨유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이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내가 다 기쁘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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