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묻은 양말은 진짜” 오티즈, 실링 HOF 입성 지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예의 전당 멤버 데이빗 오티즈가 옛 동료 커트 실링을 지지했다.
오티즈는 2일 보스턴 지역 유력 매체 '보스턴글로브'와 인터뷰에서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원로위원회 후보에 오른 실링을 지지했다.
그는 "몇몇 사람들은 그에게 개인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게 있어 그는 완벽한 팀 동료였다"며 실링을 지지했다.
실링은 지난해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들의 투표에서 75% 지지율을 얻지 못해 명예의 전당 입성 후보에서 제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예의 전당 멤버 데이빗 오티즈가 옛 동료 커트 실링을 지지했다.
오티즈는 2일 보스턴 지역 유력 매체 ‘보스턴글로브’와 인터뷰에서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원로위원회 후보에 오른 실링을 지지했다.
그는 “몇몇 사람들은 그에게 개인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게 있어 그는 완벽한 팀 동료였다”며 실링을 지지했다.
실링은 메이저리그에서 20시즌동안 569경기에 등판, 216승 146패를 기록했다. 여섯 번의 올스타와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04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일명 ‘밤 비노의 저주’를 깨는데 일조했다. 피묻은 양말로 투구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기억속에 남았다.
명예의 전당 입성 자격이 충분한 커리어였지만, 은퇴 이후 행보가 쿠퍼스타운으로 가는 길을 망쳤다. 이슬람신도에 대한 공개적인 비난으로 ESPN 해설 자리에서 쫓겨나기도했고, 최근에는 극우 성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논란이 됐다. 지난 2021년 1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을 지지하기도했다.
오티즈는 그런 그를 두둔했다. “2004년 우리는 그없이 우승할 수 없었다. 우리를 위해 결정적인 경기에서 던져줬다”며 “피묻은 양말은 진짜였다. 내가 그곳에서 직접 봤다. 그는 해야 할 일을 했고 공을 던졌다”며 재차 실링의 활약을 인정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어리더 신세희 ‘청순 미모+슬림 몸매’ [MK화보] - MK스포츠
- 전소미, 망사 의상도 시크하게 소화 “IM READY” [똑똑SNS] - MK스포츠
- 미모의 치어리더 ‘몸매까지 예술’ [MK화보] - MK스포츠
- CL, 카리스마+섹시의 정석[똑똑SNS] - MK스포츠
- 도하의 별처럼 빛난 황희찬, FIFA가 뽑은 포르투갈전 POTM으로 선정 [한국 16강 진출] - MK스포츠
- 민희진, ‘아일릿-뉴진스 표절 부인’ 빌리프랩 대표 고소…50억 손배소도 제기[전문] - MK스포츠
- 개그맨 성용, 21일 돌연 사망 “지나친 억측 삼가주시길”[전문] - MK스포츠
- 손흥민 노리는 갈라타사라이 진심 “전 세계 깜짝 놀랄 영입 추진” - MK스포츠
- ‘5할 승률 회복했다!’ 삼성생명, ‘키아나 맹활약’ 앞세워 하나은행 제압…4연승+공동 3위 도
- ‘만년 백업’ 설움 떨친 키움 안방마님, 6년 10억 다년계약 체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