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 마당극 ‘아버지의 해방일지’ 벌교서 선봬

광주 마당극 전문 예술 단체인 놀이패 신명의 마당극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오는 26일 오후 7시 보성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선보인다.

광주 마당극 전문 예술 단체인 놀이패 신명(대표 정찬일)의 마당극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오는 26일 오후 7시 보성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선보인다.

마당극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정지아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빨치산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3일간의 장례식장에서의 모습을 딸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빨치산의 자식으로 세상의 편견과 차별 속에서 살아온 딸이 장례식장에서 마주한 아버지와 그 주변 인물들의 기억들을 통해 비로소 아버지를 이해하고 새로운 인간 지평을 넓혀간다.

<@1>놀이패 신명 특유의 마당극 구성과 전라도 말맛의 정서, 베스트셀러 소설을 마당극화한 새로운 시도를 느낄 수 있다.

작품은 2024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의 우수 작품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무대는 광주시, 광주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관람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입장료는 무료.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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