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의 대표적인 자산가이자 재테크의 여왕으로 불리는 배우 전원주가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어 털어놓은 뼈아픈 성찰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평생 철저한 절약과 영리한 투자로 단단한 부를 쌓아 올린 그이기에 대중은 그가 전할 최고의 가치로 돈 모으는 비결을 예상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70세를 넘기며 삶을 되돌아본 그의 고백은 물질적인 축적이나 악착같은 절약과는 궤를 달리했습니다.
그는 평생 자신의 영혼을 갉아먹었던 가장 허망하고 후회스러운 일로 타인과의 끊임없는 비교를 꼽았습니다.

남의 눈치와 체면치레에 낭비한 세월에 대한 후회
전원주가 인생의 후반전에서 가장 먼저 경계한 것은 남들의 시선에 갇혀 스스로를 잃어버리는 태도입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남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까를 끊임없이 의식하며 귀중한 에너지를 소모하곤 합니다.
지갑 사정이나 개인의 주관적 취향보다 타인의 평가를 우선순위에 두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것입니다.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밀려난 주체적 행복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의 그는 늘 남보다 앞서가야 하고 더 많이 축적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주변의 기준과 속도에 스스로를 맞추다 보니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여유가 없었습니다.
끊임없는 비교 속에서 정작 자신이 누려야 할 진정한 행복은 매번 뒤 순위로 밀려나기 일쑤였습니다.
타인의 기준에 맞춰 춤을 추느라 정작 삶의 알짜배기 기쁨들을 스스로 놓치고 말았던 셈입니다.

비교 끝에 마주한 열등감과 지독한 허무함
남의 자식, 남의 집 재산, 남의 화려한 커리어를 곁눈질하는 버릇은 현실을 단 1%도 긍정적으로 바꾸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내면에 남는 것은 타인을 향한 시기와 질투, 그리고 스스로를 갉아먹는 열등감과 허무함뿐이었습니다.
남들의 화려한 포장지에 현혹되어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오늘을 망치는 습관은 나이 들수록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시선과 욕심을 비워내고 단단한 자존감 채우기
황혼기의 품격 있는 삶을 위해서는 타인의 삶을 관음 하던 습관을 과감히 걷어내야 합니다.
내 형편보다 과한 허세를 부리던 체면을 버리고, 경쟁에서 무조건 이겨야 직성이 풀리던 옹졸한 마음을 비워내야 할 때입니다.
그 빈자리에는 투박하지만 내 삶의 작은 성취에 만족할 줄 아는 단단한 자족감을 채워 넣어야 합니다.
나만의 호흡과 박자에 맞춰 오늘 하루를 평화롭게 누리겠다는 해방감이 필요합니다.

타인의 소음을 차단하고 나만의 속도로 걷기
인생은 누군가와 우열을 가리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며, 늙어서까지 남의 마당을 기웃거리며 내 삶을 궁색하게 만들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타인이라는 소음을 완벽히 차단하고 오직 내 안의 목소리와 오늘 눈앞의 일상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 순간부터 우리의 노후는 시기와 질투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품격 있고 풍요로운 진짜 천국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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