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미래도 있다”···“우리가 0, 일본이 100” [정치실록]
1. “오늘부터 실시되는 한·미 연합훈련은 김정은 정권에 대화만이 유일한 출구 전략이라는 것을 알리는 경고장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논평에서 “김정은 정권은 지금이라도 한반도를 위기에 몰아넣는 위험한 불장난을 멈춰야 한다”며)
2. “성 착취 논란 등 최악의 사이비종교단체와 엮어 민주당과 당대표를 욕보이려는 비열한 정치에 분노한다. 우리 사회의 분열을 조장하기 위해 대한민국에 온 것인가?”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논평에서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페이스북에 “JM‘S 민주당”이라고 작성한 것을 두고)
3. “연포탕이라는데 어차피 모두 모아서 한 솥에 삶으면 된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에 김재원 의원이 이 전 대표 본인을 안고 가기 힘들다고 하자 “이 사안에 대해서 태영호 의원보다는 김재원 최고위원의 말이 옳다”며)
3월 14일
1. “노동자의 민생은 외면하고 북한의 앞잡이에 나선 민노총”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논평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관계자와 사무실 압수 수색 결과 북한의 지령을 받은 ’반정부 문건‘이 발견된 것을 두고)
2. “윤석열 정권의 연이은 망언, 역사 쿠데타를 벌이려는 것인가?”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의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북한의 개입 가능성‘ 주장, 태영호 최고위원의 ’제주 4.3사건 북한 개입‘ 주장을 두고)
3. “국민의힘은 민심과 당심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더불어민주당과 다른 점이다. 방송 용어로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개딸, 이런 당원들은 없지 않나?”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안철수 의원의 “이번 전당대회는 100% 당심으로 하다보니 민심과는 동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3월 15일
1.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가서 저녁을 두 번이나 먹을 시간은 있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만날 시간은 없는가” (위선희 정의당 대변인,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유가족이 두 차례나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지만, 대통령은 유가족의 요구를 철저히 무시해왔다”며)
2. “우리에게는 과거도 현재도 그리고 미래도 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과거를 직시하되, 현재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겠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미래를 위한 역사적 결단에 우리가 먼저 물잔의 반을 채웠다. 이제는 일본이 나머지 반을 채워 화답해야 할 때”라며)
3. “이게 노동자의 문제지, MZ세대만의 문제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괜히 MZ, MZ 하면서 노동자들을 세대로 갈라치기 하지 말고 전체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
3월 16일
1. “미친 개에게는 뭉둥이 찜질이 제일이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비판하며)
2. “간을 빼주든 쓸개를 빼주든 다 좋은데 민생 문제가 해결된다면 그 일을 해야 될 것이 제 책임이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우리가 소수당인만큼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현실적 야당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3. “윤석열 정부 1년, 우리 앞에 닥친 어려움은 상상을 뛰어 넘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민생위기는 말할 것도 없고 두 달 만에 수출 적자가 작년 반년치에 해당할 만큼 경제 위기 또한 심각하다”면서)
3월 17일
1. “노무현 대통령을 두 번 죽이는 것”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인규 전 검사의 회고록 출판 소식에 대해 “대통령을 억울한 죽음으로 몰고 간 정치검사가 검사정권의 뒷배를 믿고 날뛰는 행동이라고 본다”며)
2. “이번 정상회담은 100 대 0이다. 우리가 0이고 일본이 100” (정봉주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정상회담은 보통 51 대 49 게임이라고 그런다”며)
3. “(윤석열 대통령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을 하신 거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국민 우려 질문에 대해 “여론 지지율에 대한 우려가 용산 내부에서 많았다고 이미 언론 보도도 됐지 않았냐”며)
[김윤하·이민형 인턴기자/이상훈 정치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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