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는 BMW X5 차주님을 모셨는데요. 이 차량이 아빠들의 로망이잖아요. 또 차주님 애가 셋이라고 들었어요.

차주님은 이 X5를 거의 한 1억 2천만 원 정도 들여서 샀다고 하시는데, 60개월 할부로 구매했다고 하십니다. 지금 월 납입금은 170만 원 정도 나가는 것 같다고 해요. 기름값은 이 차량이 하이브리드이기도 하고 차주님이 거의 시내 주행밖에 안 하기 때문에 15~20만 원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남자가 X5 샀으면 솔직히 밟고 싶기도 할 거고, 차주님도 밟고 싶은데 다둥이 아빠다 보니까 맨날 애만 태우고, 맨날 학교 데려다주고 그럴 때 밖에 차를 탈 일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 통장은 거의 졸음쉼터 상태라고 해요. 돈이 한 번 거쳐만 가는 상태라고 합니다. 차주님 나이는 올해 39살이고, 보험료는 거의 한 150만 원 정도 나온다고 하는데요. 그럼 이 차에만 지금 월에 나가는 돈이 200만 원 정도가 돼요.

차주님 월 실수령액은 한 300만 원 후반대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거기서 남는 돈으로 애 셋을 키워야 되는 상태라고 하는데, 와이프분도 집에서 놀고 있다고 해요. 애 셋 학원비가 월 한 100만 원 전후로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힘내셔야겠어요. 지금 더 충격적인 건 와이프분이 이 차도 좁다고 계속 X7으로 바꾸자고 해서 더 환장할 것 같다고 하시네요.

일단 이 차가 요즘에 가장 인기 있다는 하이브리드예요. 그것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죠. 연비 찍혀있는 거 보면 34km/L인데, 진짜 죽여주긴 하네요. 차주님도 이래서 샀다고 하십니다. 근데 얘기 듣기로는 기름 아까워서 이 차 성능도 잘 못 낸다고 하네요. 그래도 차주님은 어찌 됐건 일단 성능은 기본으로 되어 있어서 안 밟아도 뿌듯하다고 해요.

현재 차주님이 월급 받고 뗄 거 다 떼면 380~390만 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요. 거기서 차량 유지비 170만 원 정도가 나가고, 자동차 보험도 12개월 할부를 해서 매월 10만 원 이상 나가고, 추가적으로 차주님 가족 5명 먹고사는 생활비도 나가고, 애들 학원비도 있고 또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대출이 좀 껴있다고 해요.

차주님이 셋째 아이가 태어날 줄 모르고 X5를 샀긴 했지만 장점이 크다고 말하는 이유는 일단 차가 잘 나간다고 해요. 일단 차가 너무 잘 나가고 연비도 좋고, 이게 완충하면 그래도 한 60~70km 정도는 전기로만도 갈 수 있다고 해요. 차주님 회사 출퇴근 거리가 왕복 20km 정도 나오는데, 운행 시에도 거의 전기 위주로만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전기로 갈 수 있는 거리가 60~70km밖에 안 되긴 차주님이 살고 있는 아파트와 회사에 전기 충전소가 있기 때문에 집밥, 회사밥 모두 다 가능하다고 해요. 요즘 전기차 타면 눈칫밥 좀 보는 걸로 아는데, 차주님 입장에선 하이브리드는 눈치 볼 게 없다고 하시네요. 일단 아직까지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신다고 합니다.

다만 조금 문제인 게 뒷좌석이 은근히 좀 좁다는 점이라고 해요. 허리도 많이 서 있거든요. 애들은 아직 못 느끼겠지만요. 차주님네 아이들은 뒤에서 신나서 간다고 해요.

그거 말고는 연비 좋고, 차도 잘 나가고요. '남자' 하면, '아빠' 하면 무조건 X5라고 생각하신다고 해요. 근데 연비가 진짜 대박이에요. 하이브리드가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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