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야구 보다가 40여명 날벼락…때늦은 폭염에 온열환자 대거 발생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9. 17. 2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이 아니라 하석'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17일에도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전을 관람하던 10대 1명이 어지러움 등 온열질환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외에도 관중 42명이 두통 등 온열질환 증상을 보여 의무실 조처를 받았다.

앞서 14일에도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관중 23명이 온열질환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추석이 아니라 하석’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17일에도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전을 관람하던 10대 1명이 어지러움 등 온열질환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외에도 관중 42명이 두통 등 온열질환 증상을 보여 의무실 조처를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폭염경보가 내려진 부산은 일부 지역의 경우 낮 최고 기온이 36도에 육박할 만큼 더운 날씨를 보였다.

앞서 14일에도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관중 23명이 온열질환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가 33명을 기록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15일 기준 33명으로 늘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인 지난해 사망자(32명)를 넘어섰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