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가 마이데이터 기반 DSR계산기를 리뉴얼 오픈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5일 핀다는 현재 11종의 계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중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 건 DSR계산기다. 핀다는 단순한 수치 계산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DSR 상황에 맞는 맞춤 상품을 추천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를 연동하면 핀다 DSR 계산기로 이용자의 모든 대출 정보를 불러올 수 있다. 특히, 연소득을 입력하면 이용자는 대출 가능 여부와 대출 금액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이용자가 대출을 받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명확히 알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왔다.
새롭게 바뀐 핀다 DSR계산기는 이용자의 DSR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행동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DSR 제한 때문에 추가로 대출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DSR이 적용되지 않는 대출 상품을 제시하는 식이다.
또한 최대한도로 받을 수 있는 대출, 월 납입금이 가장 적은 대출, 담보를 활용하는 대출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이용자의 대출 의사결정을 돕는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이용자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불필요한 한도조회를 방지하고, 주도적인 대출 의사 결정이 가능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핀다가 이용자들의 능동적이고 직관적인 현금흐름 관리를 돕는 솔루션으로 진화하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