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속터진 계량기들…수돗물 얼마 틀어놔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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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수도 계량기 동파 43건이 발생했습니다.
다만, 한랭 질환자나 수도관 동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한파 위기단계가 ‘주의’로 격상되자 지난 19일 1단계 근무명령을 내리고, 비상근무 80개반을 꾸리고 262명을 투입해 24시간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영하 5도 이하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 수도계량기와 보일러 배관의 동파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전문가들이 꼽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밤사이 물을 ‘아주 약하게’ 틀어두는 것입니다.
33초에 종이컵 한 개가 찰 정도, 말 그대로 졸졸 흐를 만큼만 틀어주면 됩니다. 이 정도 수압만 유지해도 수도관 속 물이 정체되지 않아 동파를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밤새 물을 틀어놔도 수도 요금은 약 300원 수준으로 부담은 크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장시간 외출할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온수 방향으로 약하게 틀어 물이 계속 흐르도록 설정하되, 보일러가 작동할 만큼 강하게 틀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계량기가 얼었다면 뜨거운 물을 붓거나 불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부어 서서히 녹여야 하며, 동파가 발생했다면 교체가 불가피합니다. 보일러 역시 노출된 배관을 헌옷이나 스티로폼으로 감싸고, 외출 시에는 전원을 끄지 말고 ‘동파방지’나 ‘외출’ 모드로 맞춰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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