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는 물을 안 갈면 이틀 만에 시큼해집니다" 이렇게 보관하십시오

두부는 반 모만 쓰고 남기는 일이 많은데, 남은 것을 그대로 두면 금세 미끈거리고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 아까워도 그 상태면 드시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두부는 물속에 있어야 하지만, 그 물이 그대로 있으면 오히려 상하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물을 어떻게 두느냐가 전부입니다.

새 물에 담가 매일 갈아 주십시오

남은 두부는 밀폐용기에 넣고 잠길 만큼 찬물을 부으십시오.포장에 있던 물은 반드시 버리고 새 물을 쓰셔야 합니다.하루에 한 번씩 물을 갈아 주시면 사나흘은 갑니다.물이 뿌옇게 흐려졌다면 그때가 갈아야 할 때입니다.

소금을 조금 넣으면 더 오래갑니다

담그는 물에 소금을 한 자밤 풀어 주십시오.미생물이 자라는 속도가 느려져 하루 이틀은 더 버팁니다.두부에 짠맛이 배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요리 전에 한 번 헹궈 쓰시면 됩니다.

많이 남으면 얼려 보십시오

두부는 얼리면 물이 빠지면서 스펀지처럼 구멍이 생깁니다.식감이 쫄깃해져 조림이나 볶음에 오히려 잘 어울립니다.해동한 뒤 손으로 물기를 꼭 짜서 쓰시면 됩니다.부드러운 찌개용으로는 맞지 않으니 용도를 나누십시오.

정리하면 새 물에 담그기, 소금 한 자밤, 그리고 얼려 두기입니다.물 한 번 가는 데 십 초면 됩니다.미끈거리거나 시큼한 냄새가 나면 그때는 드시지 마십시오.오늘 냉장고에 반 모 남은 두부가 있는지 보시길 바랍니다.